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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추천
얼마전, 봉준호 감독님이 영화 '기생충'으로 아시아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4관왕의 영예를 수상했습니다. 다들 너무나 놀라웠고, 감탄했었죠. 아카데미 시상식 장면을 보는 내내 얼마나 설레었던지...같은 한국인으로써 자부심까지 느껴지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한국 영화 추천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좋은 한국 영화들이 많이 있지만, 제가 느낀 감동적이고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한국 영화 위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한국 영화 추천 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생충 (2019)
장르: 드라마 감독: 봉준호 주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사업에 실패해 백수가 된 김기택과 그의 가족들은 반지하집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무료 와이파이에 매달리고 피자박스 접기로 생계를 유지한다. 장남인 기우의 친구는 명문대생으로, 부잣집 다혜의 영어 과외를 맡고 있는데 유학을 떠나야 하는 자신의 사정으로 친구 기우에게 자신의 과외 자리를 잠시 양도하게 된다.
4수생인 기우는 자신은 대학생이 아니라며 걱정을 하지만, 친구는 자신의 추천과 서류만 있다면 괜찮을꺼라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다혜의 집에 방문하게 된 기우는 운 좋게 과외 선생으로 채용이 된다. 그리고 다혜의 동생 다송의 미술 천재성을 자랑하는 안주인 연교에게 미대 지망생인 자신의 동생 기정을 일리노이 주립대를 졸업한 미술 선생님 '제시카' 라며 거짓으로 소개를 한다.
그렇게 제시카는 다송의 미술치료 과외 선생님으로 고용이 된다. 늦은시간, 퇴근한 박 사장은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제시카를 집까지 바래다주라 이야기 하지만, 들통날까 두려운 기정은 꾀를 내어 박사장의 운전기사를 해고 당하게 만들고 자신의 아버지 기택을 박사장의 운전기사로 추천하게 된다. 대리운전과 발렛파킹 일로 운전실력이 좋았던 기택도 박사장의 운전기사로 고용되는데...
타짜 (2006)
장르: 드라마 감독: 최동훈 주연: 조승우, 백윤식, 김혜수, 유해진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돈이 궁했던 고니는 공장 한켠에서 벌이는 작은 화투판에 끼게 된다.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뒤늦게 사기 도박판이었음을 눈치챈 고니는 그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도박장에서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나게 된다.
고니는 평경장에게 잃어버린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다 약속을 하고 본격적인 타짜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렇게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정마담을 소개받고 커져가는 승부욕과 돈에 대한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큰 돈을 따게 된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을 함께 걷기로 한 고니는 평경장과 헤어지게 된다. 그렇게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화투판에서 요란한 입담의 고광렬을 만나게 되고 경찰의 단속 때문에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그렇게 고니와 고광렬은 전국의 화투판을 휩쓸기 시작하는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4)
장르: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진모영 주연: 조병만, 강계열
조그만 강이 흐르는 강원도 횡성의 아담한 마을. 89세 소녀 감성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둘은 어딜 가나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이다. 봄에는 꽃을 걱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는 매일이 신혼과 같다.
장선한 자식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서로를 의지하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아끼던 강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만다. 강아지를 묻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 후부터 할아버지의 기력은 점점 약해져 가는데... 비가 내리는 마당 점점 더 잦아지는 할아버지의 기침소리를 듣던 할머니는 친구를 잃고 홀로 남은 강아지를 바라보며 머지 않아 다가올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한다.
국제시장 (2014)
장르: 드라마 감독: 윤제균 주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함경남도 흥남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던 소년 윤덕수. 하지만 1950년 6.25전쟁이 나면서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려지게 되자 덕수네 가족들은 서둘러 피난길에 오르지만, 퇴로가 모두 막혀 고립되고만다. 탈출구라고는 미군의 화물선이 유일했는데 가까스로 배에탄 덕수는 그만 여동생을 놓쳐버리고 만다. 덕수의 아버지가 동생을 찾게노라 배에게 내리게 되고 그렇게 그들은 생이별을 하게 된다.
남은 가족들은 부산에 사는 고모의 꽃분이네 잡화점에 도착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덕수는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온갖 궂은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동생이 서울대에 합격하게 된다. 덕수네 형편으로 비싼 대학 등록금을 감당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때 덕수의 친구 달구는 파독 광부를 권하게 되고 그렇게 머나먼 독일까지 날아가 석탄 캐는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파독 간호사 영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고국으로 돌아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막내동생의 혼수자금 문제를 우연히 듣게 된 덕수는 선장의 꿈을 접고 베트남에 기술자로 파병을 가게 되는데...
지금까지, 감동과 여운을 주는 한국 영화 추천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훌륭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 오늘은 한국 영화 한편 보면서 감동받으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