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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매연, 그리고 꽃가루에 황사까지 신선한 공기를 마시려면, 모든 문을 닫아 놓고 하루종일 공기 청정기 앞에 살아야 할 것 같은 하루입니다. 하지만 공기 청정기도 필터를 자주 교체해주지 않으면 미세 먼지가 나오기는 마찬가지라죠?



그래서 오늘은 집안의 공기를 맑게 정화해 줄 수 있는 공기 정화 화분, 공기청정 식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공기 정화 화분, 공기청정 식물
집안에 화분을 두는 것은 인테리어 만을 위함이 아니죠? 바로, 공기 정화에 큰 역할을 하는데요.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식물의 종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알로카시아



잎이 넓어서 공기청정 효과가 탁월하며, 인테리어 면에서도 인기가 높은 식물이라고 합니다. 알로카시아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실내에 키우는 것이 좋으며, 직사광선을 바로 받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뿌리가 크고 둥근 것이 특징인데요. 뿌리가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해주어, 가습 효과도 있는 1석 2조의 식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베란다나 마당보다는 방이나 거실에 두고 키우시는 편이 좋으며, 흙이 메말랐는지 한번 확인 한 후, 3주에 한번씩 물을 주시면 되고, 잎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분무기에 물을 넣어 잎 부분에 조금씩 자주 뿌려 주시면 좋습니다.
산세베리아



미국 NASA에서 발표한 공기 정화 식물 순위 27위에 빛나는 산세베리아 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키우는 공기청정 식물 중 하나이며, 공기청정 효과는 물론, 새집 증후군이나, 집안의 미세 오염가스까지 정화해주는 기능이 있어 더욱 많이 애용하시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다른 식물들에 비해 키우기가 무척 수월하여 빛을 크게 받지 않아도 되며,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서도 강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해충에도 강하여 특별한 관리를 받지 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키우기 제일 쉬운 공기청정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식물들과는 다르게 밤에 산소를 배출하고 이산화탄소는 흡수하기 때문에 침실에 두어도 좋은 공기청정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도 흙이 메말랐는지 한번 확인하신 후, 한 달에 한번 정도 주시면 되며, 잎이 넓지않아 잎사귀에도 특별한 관리를 안해주셔도 됩니다.
식물을 잘 죽이거나, 처음 키워보시는 분들에게 '산세베리아' 추천드립니다.
스킨답서스



잎이 넓고 줄기가 풍성한 것이 특징이며, 미세 먼지 정화 능력이 무척 뛰어나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공기청정 식물입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지만, 햇볕이 드는 창가에 배치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습(식물에 습기가 과잉으로 공급되어 뿌리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뿌리가 썩어버리는 현상)에 취약하기 때문에 물은 화분 표면의 흙이 말랐는지 확인 하신 후, 한달에 한번 주셔야 하며, 잎사귀 끝의 상태를 자주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잎사귀 끝이 노랗게 변하면 과습이나 영양분 부족 상태란 뜻입니다.
스투키



스투키는 놀리나아과의 다육 식물로, 고온 건조한 기후에도 잘 버티는 식물입니다. 그러한 특징 때문에 실내의 환경에 더욱 안성맞춤인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을 저장하는 성향이 강해 오랫동안 깜빡하고 물을 주지 않는다고 해도 잘 자라며, 병충해에도 강한 편이라 키우기가 편한 공기청정 식물 중 하나입니다. 공기 정화능력 또한 매우 우수하고 공간 차지가 적은 편이라 집 안 곳곳에 배치하여 활용하시면 집 안 전체의 공기 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위보다는 열에 강한 편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기를 추천 드립니다. 물은 흙 표면이 마른 것을 확인 하신 후, 한 달에 한 번 정도 소량의 물을 주어 관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물을 처음 키워보시는 분들에게 '스투키' 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