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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수 있는 놀이 (층간 소음 없이)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자제되는 상황인 지라,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하고 힘들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할수 있는 놀이를 알아볼까해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집 안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심심하기 마련인데요. 요즘처럼 봄 기운이 완연한 계절에는 '밖으로 나가 봄나들이라도 한번 하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겁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바깥으로 나가 뛰고, 움직이고, 놀고 싶은 충동에 엄마, 아빠에게 때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아이들을 달래기란 정말로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유튜브나 티비를 틀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죠.

 

 

또한, 집에서 아이들과 놀이를 하다보면,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다툼이 발생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층간 소음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아이들과 집에서 재밌게 할수 있는 놀이 몇 가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집에서 할수 있는 놀이에 대해 자세히 찾아 보실 수도 있습니다. 

 

 

김밥 놀이

 

 

준비물

아이용 이불(아이에게 사용), 어른용 이불(어른이 사용) 

 

놀이방법

① 아이가 평소 덮는 이불이나, 담요를 바닥에 펴 줍니다. 

 

② 그리고 아이에게 "맛있는 김밥을 만들어 보자"고 놀이의 시작을 알려주세요.

 

③ "귀여운 꼬마 김밥을 만들어 보자" 며 아이가 이불 위에 누을 수 있게 해 줍니다. 

 

④ 엄마나 아빠가 이불과 아이를 통나무처럼 굴리면서 김밥 처럼 돌돌 말아줍니다. 돌돌 말아 줄 때 "김밥을 돌돌 말아보자"고 노래를 불러주시면 더욱 재미있어 하겠죠?

 

⑤ 이불 김밥을 다 말았으면, 손으로 "김밥을 썰어서 먹어볼까?" 라면서 먹는 흉내를 내줍니다. 

 

⑥ 이불 김밥 먹는 흉내가 끝났다면, 이불을 반대로 살살 풀어줍니다. 

 

⑦ 이번에는 아이가 "김밥을 직접 만들어 보자" 라고 이야기 한 다음 엄마나 아빠가 이불 위에 눕습니다. 

 

⑧ 그리고 위와 같이 반복해줍니다. 

 

같은 그림 찾기

 

 

준비물

가위, 종이, 색연필, 크레파스 등

 

놀이방법

① 종이와 그림 그릴 도구를 준비해 주세요. 

 

②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릴 주제를 선택합니다.  예)과일, 동물, 글자, 사람, 물건 등 

 

③ 주제를 정했으면, 7~8개의 그림을 2개씩 아이와 함께 그려줍니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그림의 갯수를 다르게 해주세요. (어린 연령일 경우: 4장 미만으로, 높은 연령 일 경우: 7장 이상) 

 

④ 똑같이 그리면 좋지만, 그림 그리기가 힘드신 부모님들은 색깔과 주제 형태만 비슷하게 맞춰 주시면 됩니다. 

 

⑤ 그린 그림들을 적당하고 동일한 모양으로 잘라 주세요. 

 

⑥ 맞추는 사람이 볼 수 없게 눈을 감게 한 다음, 그림을 책상에 뒤집어 놓아주세요. 

 

⑦ 맞추는 사람은 눈을 뜨고 그림을 뒤집어 같은 그림을 찾아 봅니다. 

 

⑧ 점점 익숙해져 잘하게 되면, 시간 제한이나 보상을 걸고 하면 더욱 재밌게 진행 하실 수 있습니다. 

 

 

컵으로 탑 쌓기 

 

 

준비물

크기가 다른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

 

놀이방법

①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을 여러개 준비해 주세요. 

 

② 아이와 부모님이 컵 쌓는 순서를 정해주세요. 예)가위, 바위, 보

 

③ 순서가 정해졌으면, 크기가 큰 컵 부터 뒤집어 아래에 놓아줍니다. 

 

④ 다음 순서의 사람이 중간 크기의 컵을 그 위에 올려주세요.

 

⑤ 컵이 다 쌓아지면, 아이가 쌓은 탑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해주세요. 

 

⑥ 위 과정을 반복해주시고, 아이가 탑을 다 쌓은 후, 무너뜨릴 수 있도록 기다리는 자세를 길러주시면 좋습니다. 

 

이불 여행

 

 

준비물

아이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담요나 이불

 

놀이방법

① 큰 담요나 이불을 준비해 줍니다. 

 

② 바깥으로 놀러나가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이불을 타고 여행을 가볼까?" 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③ 아이가 호응을 하면, 이불 위에 아이를 눕히고 부모님이 양 쪽에서 이불이나 담요를 잡아 줍니다. 

 

④ 출발 신호와 함께 잡은 담요의 끝 부분을 잡고, 아이가 누운 담요를 들어 올립니다.

 

⑤ 조금씩 흔들면서, 아이가 평소 가고 싶어하던 곳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놀이터에 한번 가볼까?" 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⑥ 너무 쎄게 이불이나 담요를 흔들다보면, 안전사고가 날 수 있으니 최대한 천천히 흔들어 주도록 합니다. 

 

⑦ 이불 여행이 끝나면, 오늘 여행이 끝났음을 알려주고, 서서히 내려주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층간소음 없이 집에서 할수 있는 놀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집에 있는 시간 동안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놀이추억 만들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