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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간 칫솔 사용법과 사이즈
과자와 단것은 입에도 대지 않는 A 양은 오늘도 구강 청결을 위해 열심히 양치질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칫솔에 묻어나는 피를 보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그녀는 며칠 후, 잇몸이 붓고 쓰라려 치과에 찾아가게 됩니다. 치과에서 치주질환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 그녀. 평소 과자와 단것은 입에도 가까이 하지 않고 양치질을 열심히 하던 터라 더욱 억울했던 그녀는 울먹이며 치과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 사례와 같이 평소 양치질을 열심히 하던 A 양은 왜 치주질환에 걸리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구강 위생용품(치간 칫솔)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 알려드릴 정보는 치아 청결을 위한 구강 위생용품 인 치간 칫솔의 사용법과 치간 칫솔의 사이즈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치간 칫솔 사용법과 사이즈에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확인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치아는 서로 촘촘히 맞닿아 있어 양치질만으로 깨끗한 치아 건강을 지키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양치질만 하고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 치태가 쌓여 치석을 만들고, 그 치석으로 인해 치주 질환과 함께 잇몸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치주질환과 잇몸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치간 칫솔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치간 칫솔을 잘못 사용하여 더 치아 건강이 더욱 위태로워 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치간 칫솔의 사용법과 치간 칫솔의 사이즈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간 칫솔이란?
치아 사이 음식물이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구강 위생용품으로, 치아 뿌리 사이가 벌어진 틈(블랙 트라이앵글)이 크거나 구강 내 교정장치 등 보철물을 착용했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치간 칫솔의 사이즈
치간 칫솔의 사이즈는 4S~L 까지 다양합니다. 치간 칫솔의 굵기는 치아 간격보다 너무 얇게 되면, 치아 틈에 낀 세균이 제거 되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너무 굵기가 두꺼우면 잇몸에 피가 나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자신의 치아 간격에 맞추어 알맞은 사이즈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 종류의 사이즈를 구매하시는 것 보다, 치아간격이 촘촘한 앞니는 얇은 솔 사이즈로, 치아 간격이 넓은 어금니 안쪽으로는 굵은 솔 사이즈로 두 가지 이상의 사이즈를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4S [0.4~0.6mm] 초극세 솔 사이즈로 치아 간격이 아주 촘촘하신 분과 치간 칫솔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3S [0.7mm] 매우 가는 솔 사이즈로 치아 간격이 촘촘하신 분과 치아 간격이 4S보다 조금 넓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처음 사용하기 무난한 사이즈입니다.
2S [0.8~0.9mm] 가는 솔 사이즈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즈이지만, 치간 칫솔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보다 평소에 사용하시던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S [1.0mm] 보통 솔 사이즈로 치아 간격이 조금 넓은 분들에게 추천 드리거나, 치아 간격이 많이 벌어지는 어금니 안쪽 전용으로 따로 많이 사용하십니다.
M 중간 굵은 솔 사이즈로 치아 간격이 넓은 분들이나, 어금니 안쪽의 치아 간격이 넓으신 분들이 많이 사용하십니다.
L 가장 굵은 솔 사이즈로 어금니 안쪽 간격이 매우 넓으신 분들이 자주 사용하십니다.
치간 칫솔 사용법
1. 치간 칫솔 사용 전, 양치를 해주세요.
2. 양치질이 끝나면, 치간 칫솔의 핸들 상단을 꺽어줍니다.( 안쪽 어금니 부분까지 깨끗하게 칫솔질 하기 위함입니다. )
3. 미지근한 물을 솔에 묻혀 치간 칫솔의 칫솔모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4.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치간 칫솔을 천천히 밀어 넣어 줍니다.
5. 삽입된 치간 칫솔을 앞뒤로 3~4회 정도 왕복하여 줍니다.
6. 앞니부터 안쪽 어금니까지 빠짐없이 차례대로 치간 칫솔의 사이즈를 바꿔가며 칫솔질 해줍니다.
7. 이물질 제거가 완료되었으면, 흐르는 물에 치간 칫솔을 씻어 통풍이 되는 곳에 말려줍니다.
지금까지, 치간 칫솔의 사용법과 치간 칫솔의 사이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치간 칫솔의 사용 횟수는 하루에 2회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저녁에는 꼭 해주시는 거 잊지 마시길 바라며, 건강한 치아로 행복하게 웃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