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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한센병)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자

 

나병(한센병) 원인

 


나병이라고 하는 것은 1874년 노르웨이 피부과 학자인 한센씨가 나병 환자에게서 나균을 발견하여 한센병이라고 부른다. 나병은 유전병이 아니라 전염병인 것으로 나병 환자에 대한 국가적 보호 치료가 중요하다.

 

나병 원인은 나균에 의해서 생긴다. 나균은 형태와 염색성과 결핵균에 있어서 항산성균이고 세포내에서만 산다.

나균이 몸에 들어오는 경로는 확실하지 않으나 피부나 코점막을 통해 침입한다고 하나 피부의 상처난 부위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대부분 병의 결과가 참혹하고 흉측하여 그 전염성도 대단히 강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반대로 나균은 전염성은 약하다. 이러한데도 나병에 잘 걸리는 사람이 있는데 체질적으로 나균에 저향력이 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어 나병환자는 나균에 대해 저항력이 약한 사람인 것이다.

이 저항력의 진단은 레프로민검사에 의하며 일반적으로 나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잘걸리는 연령은 연소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10~15세 정도의 연소자들이 영양이 부족하며 또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나균을 지닌 환자와 가까이 접촉하기 쉽기 때문이다.

나병의 잠복기는 대략 3~5년이라고 보지만 빠르면 수개월에서 긴경우는 10년만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나병 증상

 


나병의 초기증상은 피부병에서 나타나는 것과 유사한 것이 많으며 나병은 임상적으로 네가지로 분류하는데 나종형, 결핵양형, 중간군, 부정군나병으로 나누어 진다.

나종형은 경과가 진행성이고 악성이다. 피부병변은 반점, 구진, 결절 등이 나타나고 신경의 감각마비가 대칭성으로 나타난다. 레프로민 검사는 음성으로 나온며 환자에게서 세포성 면역장애가 있다.

경핵양형은 경과가 양성이고 피부병변이 비대칭으로 나타나며 온각, 촉각, 통각 등 신경의 감각마비가 있다. 레프로민 검사는 양성으로 나온다.

중간군은 나종형과 결핵양형의 중간형이며 어느 계기로 나종형, 결핵양형으로 이행할수 있는 것이다.

부정군은 나병의 조기병변을 말하는 것으로 한두개의 색소결핍, 색소침착이 있는 피부반점이 있고 이 부위에 감각마비가 있다.

 

나병은 여러종류가 있지만 공통된 것은 자각신경이나 운동신경의 마비이다. 피부의 증상으로는 반문이나 결절이 있고 이 부위의 마비가 있으며 눈썹과 두발의 탈모가 오기도 한다. 

나병의 침입 경로는 옛날에는 유전이라고 하였으나 나병은 피부의 상처난 부위를 통해 감염되는 일종의 전염병인 것이다. 나병을 옛날에는 유전이라든가 불치병으로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나병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도 많이 변하였고 설폰제 DDS를 사용해 좋은 치료결과를 얻게 되었다. 

 

 

나병 예방

 


나병이 전염병인만큼 나병환자와는 절대적으로 접촉을 피하며 가족이나 주위의 나병환자는 거처를 따로 마련하며 평소 위생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음식물을 가리지 않고 충분한 영양의 섭취로 영양소의 결핍이 없게 한다.

몸을 과로하게 하여 피곤하지 않게 하며 늘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나병의 예방으로 필요하다.

 


만약 나병환자로 진단되면 불치의 병으로 생각하지 말고 환자자신이 이 병에 대해 강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사회적인 인식과 대책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