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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염의 종류와 질염 원인은
여성 질염의 종류로는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비특이성 질염, 노인성 질염이 있다. 앞으로 질염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까지 살펴 보도록 하겠다.
칸디다 질염 원인
이 질병은 사상균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칸디다 알비칸스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칸디다 질염이 발병하는 가장 큰 원인은 항생물질의 과다사용이다.
우리나라는 특히 마이신 종류의 여러 항생제를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수 있기 때문에 흔히 염증성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마음대로 남용하는 경우가 많다.
칸디다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도 염증성 질병이지만 의학적으로 보아 비특이성 감염성 질병이라 하여 항생제 사용이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을 더 발생하게 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칸디다 질염은 임신중에 발병율이 높으며 당뇨병 환자나 경구피임제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질병은 일단 발생되면 성교를 통해서나 환자의 손수건, 의복, 변기 등을 통해 딴 사람에게 전염되는 위험이 있다.
칸디다 질염 증상
자각적으로는 외음부가 몹시 가려워진다.
대하는 많아지는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수도 있다 질구와 그 부근, 대음순, 소음순 등에 백색의 막모양 혹은 알갱이 모양의 입자들이 붙어 있으며 급성일때는 외음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습해지지만 조금 경과하면 반대로 건조해진다.
만성이 되면 외음부의 피부는 두꺼워지고 질점막에도 백태같은 것이 끼게 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원인
트리코모나스라는 병원충에 의하여 발생되는데 트리코모나스는 세균이 아니고 일종의 원충에 속하며 아메바성 운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충은 7~10진 중에 한명꼴로 질내에서 발견되지만 원충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질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약 30%정고가 염증이 나타난다.
트리코모나스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성교, 목욕, 변기에서 감염될수 있으며 특히 성교로 인해 부부간에 병원충이 왕래한다는 점에서는 칸디다 질염의 경우와 같다.
또한 이것은 남성의 비뇨성기 중에서도 전립선에 잠복하고 있는 것이 많아 이것이 재발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인다.
이렇게 볼때 이 질병은 성병이라고도 할수 있으나 처녀에게서도 발견이 되므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상
대하의 양이 많아지며 그 색깔은 누런고름 모양이나 뿌연 뜨물과 같으며 거품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다. 외음부가 몹시 가려워지고 질구 부분이 따끔하고 화끈거린다.
또한 트리코모나스가 요도에까지 침입하기 때문에 요도가 자극되어 소변을 본 다음에도 시원하지 않고 막힌것 같은 불쾌감이 느껴지는 때도 있다.
질구 근처는 대하의 자극으로 빨갛게 되며 예민해지기 때문에 손을 대는 정도로는 동통이 심하게 느껴진다.
또한 성교시 심한 통증을 격게 되며 오래 경과하면 불감증이 된다.
비특이성 질염 원인
이 질병은 비교적 많이 발견되지는 않는다. 또한 병원균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전부터 질내에 들어 있든가 혹은 외부에서 침입한 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 등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균 때문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비특이성 질염이라고 한다.
비특이성 질염 증상
트리코모나스 질염때 보다는 적지만 백색 내지 황색의 악취가 있는 대하가 늘어 농성인 대하가 흘러나오는 수도 있다.
노인성 질염 원인
폐경기 이후에는 난소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난포 호르몬이 부족하든가 없어지기 때문에 질점막은 위축되어 얇아지고 저항력 또한 약해진다.
성교나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손상을 받게 되어 질염이 일어난다. 자연폐경이 아니라도 월경이 있을 때에도 양쪽의 난소를 수술로 제거 등 난소기능이 전혀 없어진 부인의 경우는 역시 질 점막의 위축에 의해 질염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이럴경우는 비록 노년기에 일어나는 것이 아닐지라도 폐경기 이후의 질염과 같이 노인성 질염이라고 부른다.
노인성 질염 증상
액상의 대하가 흐르고 질점막은 벌겋게 진무르며 따갑고 가렵다.
심해지면 핑크빛의 대하가 흘러나온다. 또한 성교나 그 외의 접촉으로 인해 질 점막에서 출혈이 있게 되므로 암고 혼동할수도 있다.
여성 질염 예방
평소 과다한 뒷물이나 질세척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수 있으므로 뒷물을 할때는 외음부 정도로 끝내야 한다.
또한 질염에 걸린 환자와의 접촉, 공중목욕탕, 공중화장실 등을 통해 감염될수 있으므로 각자 유념해 두어야 하겠다.
특히 칸디다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부부의 성생활을 통해 그 병원균을 서로 주고 받을수 있으므로 치료를 할때는 부부가 함깨 치료받아야 하며 성교시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