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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검사 종류를 알아보자
임신중 검사 종류
1. 혈압의 측정
건강한 경우 최고혈압은 거의 120이지만 임신중독증이 되면 140이상으로 상승된다.
혈압의 상승은 임신중독증에 대한 위험을 예고하는 것이으모 특히 임신 후기에는 진찰때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2. 소변검사
소변검사 역시 임신중 임신후기에는 진찰받을때마다 검사하도록 한다.
소변에서 단백이 양성이면 임신중독증의 발생이 예측되므로 임신중독증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시작한다.
채뇨할때는 냉이 섞이지 않도록 외음부를 한번 깨끗이 닦고 난다음 받도록 하고 냉이 섞이게 되면 단백이 양성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 소량의 소변으로 검사하면 반응이 너무 강조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요당이 일시적으로 양성일때도 있으나 일단 당뇨병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한다.
임신중 당뇨병은 거대아 분만으로 인한 난산, 사산 등의 합변증이 있기 때문이다.
3. 매독검사
최그에는 매독에 걸려있는 사람이 매우 적어졌으나 매독에 걸린 사람도 예날처럼 외견적인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그냥 지나쳐버리는 수가 있어 역시 위험하다.
임부가 매독에 걸려 있을때는 유산, 자궁내 태아사망, 선천매독을 일으킨다.
태아에 대해서는 태반을 통해 감염되므로 태반이 완성되기 이전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감염을 막을수 있다.
따라서 매독검사는 초진때 해두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4. 혈액형검사
A, ,B, O형, RH형을 조사하며 다행히 우리나라 사람의 대부분은 RH항원을 갖고 있는 RH+형이지만 임부가 RH-형이고 남편이 RH+형일때는 혈액형 부적합에 의해 태아의 혈액이 점점 파괴되어 유산, 조산, 사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분만하더라도 중증의 합병증을 일으켜 대부분 죽는 수가 많다.
RH형 부적합증과 같은 이유로 A, B, O형 사이에도 부적합증이 발생할수 있는데 이것은 남편이 A형 아내가 O형이고 태아가 O형일때 발생할수 있으나 RH형 부적합증 보다는 비중이 적다.
5. 결핵검사
예날과 달리 지금은 임신중 결핵이 합병했을 때라도 곧 인공유산시키지 않고 임신을 지속시키면서 결핵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며 다만 전문의의 진단으로 인공유산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치료의 목적으로 인공유산을 하는데 이것은 임신 3개월 이내에 하는 것이 모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좋고 위험성이 적다.
그러므로 결핵의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그 방법의 하나로서 흉부 X선검사를 시행한다.
임신전 1년 이내에 결핵에 대한 검사를 받은 적이 없으면 초진때에 동시에 받아 두어야 한다.
진단에 필요한 X선 조사량은 태아에 해를 미치지 않으며 만약 임부가 결핵에 걸려 있어 항결핵제를 투여하더라도 역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6. 골반의 측정
처음으로 분만을 경험하는 부인들은 초진때 골반을 측정하여 협골반인지 아닌지를 조사한다. 그러나 측정에 의해 협골반입을 알았다고 해서 반드시 난산이 되는것은 아니므로 분만이 가까워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X선 촬영을 해서 골반과 발육된 태아의 머리를 직접 비교 검토후 제왕절개의 가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7. 기타검사
임신 초기와 임신 8개월째의 2회 정도 빈혈의 혈액검사를 받도록 하고 그외 간기능검사, 간염바이러스 검사를 하며 필요하면 심전도, 초음파검사를 한다.
또 대하가 많은 경우에는 질분비물을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일도 있다.
임산부 진료에 대해
임신하면 가능한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으나 그렇다고 너무 일찍 의사를 찾게 되면 임신에 대한 추즉은 가능할지 몰라도 임신을 확인하지 못할수가 있다.
그러므로 임신여부에 대한 진찰은 월경이 멎고 난후 2주일쯤 지났을때가 적당하며 만일 인공임신중절을 하려는 사람일지라도 이 시기에 진찰을 받아도 수술의 기회가 늦지 않다.
그러나 초진은 늦어도 임신 3개월까지는 받아두어야 한다.
정기적인 산전 진찰은 임신, 분만, 산후에 발생할수 있는 모든 합변증을 예방, 조기치료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정기검진은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임신 7개월까지는 매월 1번씩 그후 9개월까지는 2주에 1번, 임신 10개월부터 출산때 까지는 1주일에 1번이 적당하다.
분만 예정일이 지나도 분만되지 않을때는 4~5일에 한번은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매 방문 때마다 임부는 자신의 전신 건강상태, 부종, 출혈, 변비, 두통 등이 있는지를 의사에게 알려주어서 진찰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의사로부터는 음식, 운동, 수면, 의복, 휴식, 오락, 약물복용 등에 대한 조언을 얻도록 한다.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러 갈때는 바지보다는 치마를 입고가는 것이 좋으며 그외 여러모로 진찰받기 편리한 것을 입고 가도록 한다.
또한 산부인과에서는 의례 내진도 하게 되므로 이 점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면으로 대비하고 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