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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증상과 예방접종을 알아보자
홍역 원인
홍역의 원인은 바이러스이며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다.
바이러스는 환자의 입 속, 코 속에 있으므로 기침, 재채기 등과 함께 밖으로 나와 다른 아이에게로 들어간다.
이 바이러스는 공기중에서 오래 있지 못하고 죽게 되지만 홍역의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약 10~12일 이다.
홍역의 경과는 보통 전구기, 발전기, 회복기의 3기로 나눈다.
홍역 증상
홍역 증상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전염병으로 어른이면 누구나 이 병에 걸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홍역은 대개 어린 연령에 걸리는데 생후 5개월 이후의 영아는 출생할때 모체로부터 홍역에 대한 면역성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걸리지 않게 된다.
홍역은 한번 앓고 나면 강한 면역성이 생겨 일생 동안 다시는 이 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는 평생에 한번 꼭 이 병에 걸린다고 하여 어릴때 걸리지 않았던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한번 겪게 된다고 믿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적절한 치료를 하여 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전구기는 잠복기가 지나면서 감기 증상과 같이 열이 나며 기침, 콧물 등이 있고 또 결막염이 생겨 눈꼽이 끼고 눈이 벌겋게 된다.
이때 편도, 입 안도 빨갛게 부으며 양쪽 아래 어금니에 접해 있는 볼점막에 홍역 증상에 나타나는 특유의 모래알만한 흰점이 나타나고 그 주위에 붉은 둘레를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을 코플리크반점이라고 부르며 진단상 대단히 중요한 증상이다.
발전기에는 홍반성 피부 발진이 눈썹, 귀 뒤에서 시작해 얼굴, 가슴, 등, 배 사지까지 퍼지게 된다.
피부 발진은 2~3일째 가장 심하고 또 하나하나의 발진이 서로 합쳐져 마치 뻘건 잉크를 뿌린듯하여 지저분해 보인다.
발전기가 심한 때에는 39~40도 로 몹시 보채고 호흡곤란, 경련을 일으키고 이 발진기는 대부분 3~5일 동안 계속된다.
회복기에는 열도 내리고 피부 발진이 난 순서대로 차차 없어지며 색소침착이 되거나 표피 탈락을 일으켜 나중에는 거무죽죽한 색소가 남아 홍역을 하였던 것을 알게 된다. 이 색소는 1~2주일 후면 업어진다.
홍역의 합병증으로는 기과지염, 폐렴, 중이염, 비타민A 결핍증, 소화불량증, 뇌염, 결핵악화 등이 있다.
이 중 결핵악화는 홍역이 결핵환자에게 걸리면 결핵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 투베린쿨린 반응 검사를 하여 결핵의 감염이 없는 것을 확인한후에 예방 접종 하는 것이 좋겠다.
홍역 예방접종
홍역을 앓고 있는 환자하고 접촉한 후 2~5일 이내에 얼른 혈청이나 감마글로브린을 주사하면 완전히 예방이 된다.
홍역에 걸렸을 경우 환자가 있는 방은 너무 덥게 하지말고 식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게 하여 방 안의 공기를 항상 신선하게 하고 습기도 적당하게 해준다.
환자는 다른 병에 저항력이 약해 있으므로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외부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열이 내렸다 하여도 7~10일간은 방안에서 안정을 취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홍역에 대한 예방접종은 약독화된 생백신이며 생후 15개월에 접종을 한다. 또한 홍역 접종한 7~10일 후에는 열이나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홍역 접종을 할때 주의할 점은 앞서 말했지만 투베린쿨린 반응 검사를 하여 결핵의 감염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 하도록 한다.
이 때 투베린쿨린 반응이 양성으로 나타나면 결핵약을 약 4개월간 복용하도록 한다.
음식은 희자질(단백질, 효소나 세포원형질의 주성분으로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복잡하고 큰 분자), 탄수화물, 지방 등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것을 주되 소화되기 쉬운 유동식이 좋겠다.
아울러 각종 비타민이나 수분도 충분히 공급하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