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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 원인과 증상 및 예방주사에 대해
장티푸스 원인
장티푸스란 법정 전염병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의 하나이지만 원인균이 냉동 상태에서 오래 생존할수 있으므로 겨울이나 그 외 계절에도 많이 볼수 있다.
장티푸스는 이전까지는 우리 나라의 풍토병 같은 감을 주었으나 오늘날 모든 전염병이 그러하듯이 장티푸스 역시 생활수준의 향상, 의학기술의 발달로 환자수가 격감하게 되었다.
전염병이란 그 환자에게 가까이 가면 옮은 위험성이 있는 질병을 말하는데 이는 오래전부터 있던 사고방식이다.
그러나 장티푸스는 환자로 부터 옮을 경우도 있지만 보다 무서운 것은 보균자이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담낭에 장티푸스균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식당요리사로 있다면 무척 위험스러운 일인 것이다.
왜냐하면 담낭에서 불어난 장티푸스균은 변에 섞여 배설되는 것이므로 아무리 주의하여도 그 사람이 만진 음식을 먹으면 장티푸스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장티푸스는 우리 나라 속명으로 장질부사, 상한, 열병 등으로 불리워지며 원인은 장티푸스 세균의 감염이며 전염원은 환자나 보균자의 대, 소변 또는 이것으로 오염된 음식물이다.
전염병은 전염원과 직접 또는 간접적 접촉으로 전염되며 오염된 음식물이나 음료수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또한 파리나 바퀴벌레도 전파에 큰 역할을 한다.
장티푸스의 잠복기는 약 1~2주일이며 전염기간은 대개 발병후 2주로부터 시작되어 회복될 때까지이나 회복후에도 변으로 균을 배설하는 등 전체 환자의 2~5%는 영구적인 보균자가 되는 수가 있다.
장티푸스 증상
장티푸스는 40도 정도의 고열이 1주일 이상지속되고 심한 두통이 있으며 전신권태감을 호소하는 것이 주증상인데 3단계로 나누어 증상을 알아보도록 한다.
제 1기는 머리가 심하게 아프며 열과 함께 오한이 있다. 체온이 매일 0.5~1도 가량 상승하는데 이 시기의 지속 기간은 7일이다.
제 2기는 장티푸스로 진단되는 시기로 40도 전후의 높은 열이 계속되며 의식을 잃고 헛소리를 지르게 된다.
피부에는 얼굴을 제외한 신체 여러곳에 쌀알만한 빨간빛의 발진이 생긴다. 이 발진은 특히 배와 가슴 부위에 많이 발생되며 이 증상은 1주간 계속 된다.
제 3기는 높은 열이 서서히 내리며 체온도 정상 상태로 되고 의식을 찾는 등 모든 증상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나 장출혈, 장천공(천공성 복막염) 등 합병증이 초래되는 수가 많으므로 가장 위험한 시기인 것이다.
이 시기후 균이 변으로 배설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장티푸스 예방주사
장티푸스의 예방법으로는 깨끗한 물을 먹을것이며 가능하면 끓인 물을 먹도록 한다.
그리고 식품은 날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한 경우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도록 한다.
대변을 위생적으로 초리하며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리나 바퀴벌레 등을 박멸하도록 한다. 아울러 주위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그리고 대중 음식점의 주위 환경이나 조리과정, 요리사에 대한 위생관념이 필요하다.
예방주사는 처음 맞는 사람은 5~10일 간격으로 세번 맞고 전에 초회 면역이 끝난 사람은 한번 주사를 맞는다.
주사후 오한, 두통, 동통이 있으나 부작용으로 인한 것은 아니으로 그리 걱정할 것은 못된다.
예방주사는 심장, 신장, 결핵, 당뇨병 등의 환자나 임산부는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
환자가 발생하였다면 환자를 격리 치료하며 식기나 이용용품을 소독하도록하고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게 특별히 주의한다.
환자와 접촉하는 사람은 음식물 취급을 하지 못하게 하며 손이나 의복의 소독을 잘한다.
장티푸스가 유행되는 시기는 냉수를 마시지 않으며 특히 조개, 굴 등을 생식하지 않도록 한다.
장티푸스는 발병 7일 내에는 혈액에서 세균배양 검사를 하여 진단하고 발병 3~4 주에는 대변에서 세균 배양검사를 하여 진단된다.
그러므로 어떤 전염병보다 장티푸스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며 합병증으로 장출혈과 장천공이 생길 우려가 많다는 것과 오랜 기간을 끌어 영양문제가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식이요법은 편안히 눕히고 소화하기 쉬운 상태의 영양가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하며 단백질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주고 비타민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