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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란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가지의 냄새가 사람의 신체 기능이나 전신 기능과 관계가 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대체로 냄새에 아주 민감하다.

마음이 초조하거나 근심에 싸여 있을 때는 좋은 향기를 맡음으로써 기분이 상쾌해지고 평정을 찾아 흐트러진 정신상태가 진정된다고도 한다.

그래서 병실에 꽃을 꽂아 놓는 일이 일상화 되었으나 근래에 와서 병실의 공기 문제 때문에 크게 장려하는 바는 못되고 있다.

 


냄새로 사람을 질병에서 해방시키려는 문향 요법이 있다.

향내를 맏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황홀감마저 느끼고 마음을 뒤흔들어 본능을 자극하고 감정을 드높여 준다.

고대 중국에서는 연꽃의 아름다움과 그 향내는 진혼보정에 도움을 주고 병이 나게하는 나쁜기운을 물리쳐 병을 막는 작용이 있다고 믿어 왔다.

위와 같이 인간의 심성에 크나큰 작용을 하는 냄새는 분비작용으로 인한 땀과 기타 다름 원인으로 인해 인간의 몸에서도 생길수 있는데 이 중 입에서 나는 악취는 대화불편을 초래하기 까지 하는 심각한 것으로 되어있다.

왜냐하면 악취가 다른 부분이 아니라 대화를 하는 입에서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에게 자기의 취약점을 눈치채지 못하게 아예 말을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행동은 더욱 구취를 심하게 만드는 결과가 되고 만다.

남에게 불쾌감을 주고 또 그렇게 될까 두려워 해서 대화를 기피하게 되는 입냄새는 왜, 어떻게 해서 생기는가 알아 보기로 한다.

 

 

입냄새 심한 이유를 알아보자

 


입냄새 심한 이유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체로 다음과 같다.

구취는 자신은 입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입 안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면 냄개가 없는 심인성 구취와 이와는 반대로 자기 자신은 못 느끼는데 다른 사람이 구취를 느끼는 것이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것은 음식이 이빨 사이에 끼어 세균이 그것을 분해했을 경우인데 대개 잠자기 전에 단 것을 많이 먹었을때 나타난다.

이렇게 생긴 구취는 습관만 버리면 2~3일 내에 채유가 되는 것이다.

구취는 또 입안에 병이 있어도 생기고 위에 병의증세가 있거나 기관지 또는 폐에 병이 있어도 나타난다.

이는 소화기계와 호흡계는 인두 즉 입 속에서 교차하기 때문이다.

입냄새가 나는 병은 다음과 같다.

먼저 소화기병에는 급, 만성위염, 위암, 장폐색 등이고 호흡기병으로는 코의병 즉 비취증, 위축성 비염과 기관지 확장증, 폐괴저, 폐결핵 등이 있다.

이 밖에 충치, 치조농루, 구내염, 만성변비, 당뇨병에 의해서도 구취는 나타난다.

 

 

입냄새 자가진단으로 알아보자

 

 

1. 입안에 구내염이 자주 생긴다.

 

2. 평상시 술과 담배를 자주 한다.

 

3. 몸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다.

 

4. 양치질을 한후에도 금방 텁텁해진다.

 

5. 평상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6. 식사는 밀가루와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다.

 

7. 아침밥을 거르고 식사 시간이 불규칙적 이다.

 

8. 평상시 속이 안좋고 위가 쓰리며 가끔 신물도 올라온다.

 

9. 입안이 건조하고 혀에 설태가 자주 끼어 있다.

 

10. 잦은 설사나 변비가 있는 편이다.

 

11. 만성피로가 있고 눈이 자주 충혈이 되는 편이다.

 

위 증상에서 2개이하는 정상적이며 5개이상은 구취나 나는 상태로 관리가 필요하며 8개 이상은 구취가 심한 편으로 병원에 진료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입냄새는 대체로 자신은 모르는 가운데 상대방만이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자기 자신에게서 구취가 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구취는 심각한데 이는 말할때, 숨을 쉴때 입에서 악취가 나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상당한 불쾌감을 주게 된다.

입냄새에 대해 자신이 모를 때는 상대방에게만 부담감을 주게 되지만 자신이 입에서 냄새가 난다고 알았을 때는 회복할수 없는 열등감, 콤플렉스의 노예가 되고 만다.

 

 

입냄새 치료방법

 


입냄새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한 치료법으로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며 또 입 안을 자주 닦아 주거나 물로 행궈내 준다.

입에서 악취가 난다고 하여 하루종일 입을 다물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 증상은 다른 원인으로 해서 더 심하게 할수 있으니 주의한다.

대체로 민간요법으로 엽록소가 짙은 식물의 잎을 씹으면 입냄새가 가시는 효과가 있어 이용을 많이 하는데 엽록소에는 탈취작용을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에 의해 알려졌다.

 

그 예로 마늘이나 양파 등 향이 강한 음식을 먹고난 후 생김을 먹으면 구취가 사라지는 경우다.

 


그리고 이빨을 자주 닦아야 하는데 일상적으로 식사후 3분 이내에 1일 3회 그리고 3분간 이를 닦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식사후마다 이빨에 붙어 있는 음식 찌꺼기를 없애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적어도 잠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는다.

이를 닦고 칫솔을 쓴 다음에는 깨끗이 물로 씻고 물기를 없앤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청결한 곳에 두어 보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