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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저하의 원인에 대해서

 

시력이란

 

 

눈은 빛의 자극을 받아 물체로 보는 감각기관이다.

눈에 들어가는 빛은 처음 각막을 통해서 굴절하며 각막 뒤의 전방을 통해 홍체의 중앙에 있는 동공을 통과하고 그 다음으로 수정체에서 굴절한 빛은 초자체를 지나서 망막에 상을 맺는다.

이것이 시신경을 거쳐 대뇌에 전해지면 비로소 우리가 물체를 감각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눈은 가까운 물체를 볼때는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하고 먼 곳을 볼때는 감소하여 여러가지 거리에 있는 모양체근의 수축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러한 작용을 조절작용이라고 한다.

조절작용을 하지 않는 상태의 눈이 멀리 있는 물체를 보고 있을 때 무한대의 먼 거리에서 오는 평행광선이 굴절장치에 의하여 정확히 망막위에 초점을 맺는 눈을 정시안이라 하고 그 외의 경우는 굴절이상 이라고 한다.

눈의 굴정이상은 곧 시력장애를 말하며 여기에는 크게 근시, 원시, 난시가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정상 시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시력 형성과정이 있다.

아기가 태어날 때는 눈 바로 앞에 어떤 물체가 왔다 갔다 하는 정도 밖엔 구별할수 없는 시력을 갖고 있으며 생후 3개월부터 시력이 차츰 생기기 시작하여 4살이 되면 시상 시력이 나타나고 6살이 되어야 정상 시력이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문화가 발달할수록 시각을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제공받게 되므로 정상 시력을 유지하기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시력의 장애가 생긴 눈은 앞으로 말한 근시, 원시, 난시, 노안 등으로 점차 시력장애가 생길수 있다.

 

 

근시, 원시, 난시, 노안 원인

 


1.근시 


무한대의 먼 거리에서 오는 평행광선이 수정체에서 굴절되어 망막보다 앞서 상을 밎는 경우를 말한다.

근시가 되는 원인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계한다.

눈을 혹사시킴으로써 눈의 과로를 초래했을 때, 독서나 티비, 스마트폰의 부적당한 거리나 부적당한 조명아래 에서의 눈사용 등이 근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원인들이다.

고도 근시는 물론 경한 근시의 경우도 그 소질은 유전되기 때문에 부모가 모두 눈이 나쁘면 근시가 될 확률이 더 높아 진다.

 


2.원시 


근시와는 반대로 무한대의 먼 거리에서 오는 평행광선이 망막뒤에서 상을 맺는 경우를 말한다.

축성원시와 굴절성원시의 두 가지로 나눌수 있다.

대개의 원시는 축성원시인 경우가 많다.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에는 이상이 없고 안축이 정상적인 경우보다 짧아서 오는 원시이다.

굴절성원시는 안축에 이상이 없고 각막수정체의 굴절력이 약해서 생기는 원시이다.

각막염을 앓고 난후 백내장 수술후 수정체가 탈구 되었을 때 생기게 된다.

 

 

3.난시


초점이 맞지 않는 눈의 상태이다.

각막이나 수정체의 구부러진 상태가 건강한 눈과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굴절 이상으로 정난시와 부정난시가 있다.

정난시는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굴절이 강한 경선과 약한 경선이 직각으로 교차되는 것을 말하고 부정난시는 외상으로 인해 각막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어 굴절상태가 불규칙한 경우를 가르킨다.

 

 

4.노안


정싱, 근시, 원시의 경우를 막론하고 사람은 40세 이상이 되면 노쇠 현상의 한 징후로서 수정체의 탄력이 상당히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조절 작용이 쇠퇴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다른 경우의 사람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근시, 원시, 난시, 노안 증상

 

 

1.근시


가까운 것을 보는 데는 아무 이상이 없으나 먼 곳의 물체는 잘 보지 못한다.

고도 근시의 경우는 망막의 변성을 가져오는 예가 많고 망막출혈, 망막박리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안경으로도 충분히 교정이 안된다.

 


2.원시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고 가까이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

원시의 눈은 가까운 곳을 보려면 언제나 수정체를 두껍게 만들어 조절할 필요가 있다.

심하지 않은 원시일 때에는 조절력에 의한 노력이 잘 되면 잘 볼수 있다.

그러나 원시의 눈은 이상과 같은 조절 노력이 항상 필요하므로 조절성 안정피로가 잘온다.

 


3.난시


난시는 방향성을 가진 굴절 이상이므로 근시처럼 가까운 것이 잘 보인다든가 혹은 원시 같이 먼 것이 잘 보인다든가 하는 것은 아니다.

 

방향에 따라 보는 것이 차이가 나기도 하고 이중으로 보이기도 한다.

정난시의 경우는 상이 불명확하게 보이며, 부정난시는 상이 흐트러져 보인다.

또한 난시는 모두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픈 증세를 동반하며 근시, 또는 원시와 함께 생길 수 있다.

 

 

4.노안


노안은 원시와 그 증세가 비슷하나 앞에서도 밝혔듯이 정시, 근시, 원시 어느 경우에도 노인이 되면 오는 현상이다.

노안이 되면 책이나 신문 등을 읽을 때 눈과의 거리를 점점 멀리 하지 않으면 안 보이게 된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거리를 유지하고도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돋보기를 써야 한다.

 

 

 

시력은 예방이 중요

 


시력장애는 대부분 후천적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수가 많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눈의 과로를 예방하기 위하여는 1시간 정도 눈을 사용했으면 5~10분간 눈의 휴식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언제나 거리를 유지하고 눕거나 엎드려서 보지 않도록 한다.

또 조명은 너무 밝게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어두운 곳에서는 눈의 피로를 가중 시키므로 피해야하며 티비나 스마트폰 시청시간을 너무 많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는 편식을 하지 말고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 뿐 아니라 눈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 원인이 되는 것을 치료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이다.

건강한 사람도 적당히 눈의 휴식이 필요 하지만 특히 피로가 있는 사람은 먼곳을 바라보거나 한참 동안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앞에서 밝힌 여러 원인들 중 한 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복잡한 원인에 의해 일어날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진료 그리고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