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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원인, 증상 및 자가진단과 치료법
다한증 원인
다한증 원인으로는 사람의 몸이 더울때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이 땀이 하는 일은 체내에서 생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또 증발할때 몸의 열을 빼앗음으로써 체온의 상승을 막는 일이다.
이런 기능을 가진 땀은 땀샘에서 분비되는데 땀샘은 에크린선과 아포크린선의 두 종류가 있다.
에크린선은 태어날때부터 전신에 퍼져 있는 것으로 일생을 통해 땀을 분비한다.
에크린선은 소한선이라고도 하며 진피의 깊은 층또는 피하조직안에 있는 선체에서는 분비물이 올라와 표피돌기에 이르고 다시 표피 표면의 땀구멍을 열게 한다.
소한선에 대해 대한선이라 불리어지는 아포크린선은 사춘기가 되면서 그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대한선은 대부분이 피하조직 속에 선체가 있으며 겨드랑이 밑 젖꼭지의 둘레, 배꼽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대한선은 피지선이 열린 부분보다 위쪽에 있다.
땀은 위 두 종류에 의해 분비되는데 에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은 무색 투명하며 산성이고 냄새가 심하지 않은 편이나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은 냄새가 심하며 맑은 것이 아니라 끈끈하고 짙은 액이고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피부 표면에 나는 땀은 즉시 증발해 버리고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를 불감지성 발한이라하며 이러한 땀은 하루에 70~900cc 정도 흘리게 된다.
더운 여름에 등, 가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을 볼수 있는데 이를 감지성 발한이라 한다.
다한증이란
다한증이란 안정상태에 있을 때에도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것을 말하며 다한증에는 전신성과 국소성 두가지가 있다.
국소성 다한증을 편측성 다한증이라 하며 유전적 성향이 있어 한가족 안에 생기는 수가 많다.
국소성 다한증의 원인은 편두통, 신경통, 경부교감신경의 외부적 손상, 중추신경계질환 등에 의한다.
전신성 다한증 원인 정상인의 경우 노동을 할때나 더운 상황일때 땀을 흘리게 되며 병적인 원인으로는 바세도우씨병, 빈혈, 뇌일혈, 결핵의 식은땀, 부인의 생식기 질환, 중병 환자의 회복기의 쇠약 등을 들수 있는데 보통 신경질적이며 흥분하기 쉬운 사람에게 흔히 볼수 있다.
다한증 증상
국소성 다한증 증상은 얼굴에서도 코, 윗입술, 이마 등에 땀이 많이 나거나 혹은 얼굴 반쪽에만 땀이 많이 흐른다.
이 밖에 발한중추가 흥분할때 겨드랑이, 손바닥, 발다닥, 음부 등에도 많은 땀이 난다.
전신성 다한증 증상은 땀을 물을 끼얹은 듯이 많이 흘리며 기력이 없어 보인다.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였을때나 더운 기운, 더운 목욕탕 안에서 생기는 생리적인 발한의 경우 얼굴에 생동감이 있고 몸도 후끈후끈 한 상태이나 병적인 원인에 의한 다한증은 대부분 얼굴색이 창백하고 몸에 오한이 있으며 열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온몸에 식은 땀이 있은후 체온이 떨어지는 수도 있다.
다한증 자가진단
1. 가족중에 다한증이 있는경우
2. 발병시점이 25세 미만인 경우
3. 수면중에는 땀 분비가 없는 경우
4. 일주일에 한번 이상으로 과도한 땀이 나는 경우
5.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이키는 정도의 땀이 나는 경우
6. 양측성이며 비교적 대칭적인 땀 분비 분포를 보이는 경우
6개월 이상 원인없이 특정 부위에 많은 땀이 나고 위 증상에서 최소 2개 이상 해당되면 다한증을 의심해 볼수 있다.
위 사항에서 한가지라도 해당사항이 있으면 다한증을 의심할수 있으며 해당사항이 많을수록 심리적인 위축이 될수있으니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다한증 치료법
다한증 치료는 그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전신성 다한증 환자는 신경질적이며 흥분을 잘하므로 자신의 근본적 성향을 고친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하여 쉽게 흥분하거나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한다.
여름철 뿐만 아니라 어느 계절이나 적당한 땀을 흘려 몸안의 노폐물을 배출시킨다는 것은 몸 기능상 필요한 일이다.
여성의 경우는 땀을 흘리게 되면 피부 속의 노폐물이 배설되어 피부가 더욱 부드러워지며 또 이러한 신체 기능적인면 외에 땀이 정신생활에도 영향을주게 되는데 이 예로 운동을 들수있다.
운동은 비록 상대방과의 승폐를 가르는 경기가 아니더라도 단시간 내에 운동을 하여 땀을 흘린다는 것은 충분한 카타르시스의 작용을 하며 운동을 습관화하여 운동으로 땀을 수시로 내어주면 일정 배출되므로 다한증에 도움이 된다.
또한 땀억제제를 적당히 사용은 괜찮지만 약에 너무 의존하여 무리하게 땀이 나지 않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우리몸속의 신진대사를 좋게하여 체질의 개선과 신경계통의 치료 등을 하며 일반 위생에 힘쓰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