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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증 원인과 증상 및 예방과 치료

 

 

 

신경증 원인


신경증은 원래 노이로제라는 독일식 병명인데 19세기경 노이로제의 각종 증상이 신경계통의 병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파스칼이 인간을 규정짓기를 생각하는 갈대라고 하였듯이 모든 만물 중에서 인간만이 사고할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극에 대해 사고할수 있는 유일한 동물인데 외부의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면 육체적 병이 생기듯이 마음에도 병이 생긴는 것이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마음이란 갈등과 쇼크를 말하며 두 가지의 서로 상반되는 욕구가 마음속에서 충돌할때 갈등이 되고 고민이 되는데 지나치게 강한 자극은 쇼크가 되며 스트레스가 된다.

이것은 모두가 환경과 인간과의 상호 관계에 따라 생겨난다.

똑같은 환경 똑같은 사람일지라도 첫번째 경험과 두번째 경험은 느낌이 다른데 이는 그 사람이 출생하고서 지나온 현재까지의 시간적인 흐름의 영향과 환경과 인간과의 상호 관계의 영향 때문인 것이다.

 

 

 



신경증이란 어떤 일로 인하여 신경이 과민해져 지나치도록 주의를 집중시키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그 종류로는 불안신경증, 히스테리, 신경쇠약, 강박신경증, 건강염려증, 보상성신경증 등이 있다.

이들은 마음에서 생긴 것이어서 서로 상당한 연관이 있다.

신경증의 원인은 사회가 복잡하게 되어 감에 따라서 정신적으로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인관계도 복잡하게 되고 연결된 인과 관계가 강한 사람과의 사이에서 일단 얘기가 어긋나면은 그것이 마음 속에 응어리가 되어서 노이로제를 일으킨다.

 

 

신경쇠약이 남성에게 많은 반면 히스테리는 여성에게 많고 여위고 눈매가 날카로운 신경질적인 사람이 잘 걸린다.

이는 유전적인 체질에 관계되는 일이 있고 또 부인병, 위장병, 정신적 고민으로부터 일어난다.

이는 신체의 완전한 회복감을 느끼지 못한 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직업전선에 뛰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가족들에 대한 지나친 걱정이나 노동으로 인한 신체의 악영향 또는 보상을 기대할수 없는 권리에 대한 불확실 등의 발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신경증 증상


1.불안신경증


대개가 우연히 느끼게된 신체적 고통에 대하여 차차 신경과민이 생겨서 불안해 하며 그 원인을 알게 되어 자기 스스로 대안을 세우다가도 스스로 자기에 대해 포기해 버리고 자학하며 중병인 걸로 생각하여 죽음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게 된다.

불안신경증의 신체적 증세로는 피부가려움증, 두드러기, 근육경련, 호흡곤란, 하품, 편두통, 구토, 욕지기, 무월경증 등이 나타나는데 대부분이 불안, 초조, 긴장에서 영향 받는 기능적인고 일과적인 증세인 것이다.

 

 

2.히스테리


감정이 높아져서 내키는 대로 화를 내게 되고 감정이 변하기 쉬우므로 이것저것 지껄이게 된다.


또 상상력이 지나쳐서 고민하거나 의심하며 욕을 잘하며 거짓말을 하거나 웃었다가 울었다가 하고 미신에 빠지거나 수면이 부족하여 이상한 짓을 한다.

다시 말해서 의지와 지적인 방면의 작용이 결핍되고 매사 감정으로 처리하게 된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식욕감퇴가 있어 몸이 수척해지며 변비, 생리불순, 마비 등이 일어나 보행이 부자연스러워진다.

그리고 가장 자주오는 것으로 얼굴, 가슴이 화끈해지는 일 등 또는 사지에 찬물을 끼얹는듯 흐르는 듯한 감이있고 딸꾹질, 구토, 피부의 부종 때로는 신열등이 올때가 있으며 불유쾌한 경험이 빨리 잊어버리려는 마음에서 건망증이 찾아 온다.

자신의 과거를 잊어버리고 싶다 생각하면 이름, 과거까지 잊게 된다.

아이들처럼 귀여움을 받았으면 하는 소아증이 있어 어린애 같은 태도, 자세, 행동 등 특히 어리광을 부리는 태도를 볼수가 있다.

 

 

3.신경쇠약


수면욕과 식욕이 없어지고 두통, 신경과민, 권태, 쉽게 화를 잘내며 실망과 낙담, 우울,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워하는 등 이런게 쌓여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더욱 흥분하게 된다.

병이 진행되면 신체가 허약해지는 한편 의식이 혼미해져 마침내 광기를 나타내게 된다.

또 만성 위장병으로 신경쇠약과 같은 상태를 나타내는 것도 있다.

 

 

 

 

4.강박신경증


강박체험은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관념, 사고, 감정, 행동 등이 일어나 그것에 대하여 불쾌감이나 불안감을 갖게 되어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대인공포증, 얼굴이 붉어지는 적면공포 등이 있다.

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참으려고 하여도 못참게 되고 그 이유가 부당하다고 알면서도 되풀이하고 머리를 만져보지 않으면 못견디게 되며 손을 자주 씻고 문을 다시 잠근다든지 자주 청소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등의 행동을 취한다.

 

 

5.건강염려증


건강염려증이란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할수 있는 신체적 징후나 감각을 비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스스로 심각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믿거나 두려워하고 다른생각도 할 여유도 없이 한가지 일에 파묻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어느 유명인사가 암으로 갑자기 사망했다는 신문보도를 본후 암이 갑자기 무서워져 아무렇지도 않은 자기의 몸이 공연히 근질근질해지면서 걱정이 되어 주의를 집중하면 그 부분이 민간해져 버린다.

이렇게 되면 보통 예사로 지나쳐 버리던 일들을 다 암에 연과지어 생각하고 무의식적으로 삼키던 음식도 의식하게 된다.

그래서 의학지식을 가지고 병원을 전전하게 되며 자신의 신체기능이나 건강 문제에 대해 병적으로 집착하게 된다.

 

 

6.보상성신경증


이는 표현하기 번거러울 정도로 온갖 신체 증상을 호소한다.

두통, 머리가 무거우며, 현기증, 귀울림, 심장고동, 답답증, 사지의 뻣뻣함, 마비감, 걸러다니기가 어렵고 듣는 것과 보는 것에 장애가 있는 등 여러 증세가 자주 나타난다.

특히 신체 손상 부위를 중심으로 한 여러가지 호소가 있으며 완전 회복한 후 증상이 오는 경우도 있다.

다친 것은 가벼우며 신체 증세가 지나치게 불합리하고도 심한 것이 특징이며 세밀한 진찰을 하면 정상으로 진단된다.

 

 

 

신경증 예방과 치료


휴식과 긴장의 전환을 원활하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

회사와 가정이라는 생활 공간의 변화와 동시에 정신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며 자신의 시간을 갖도록 조절 해야한다.

특히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땀을 흘릴만한 운동을 하고 울적한 기분을 발산 시키도록 한고 냉수 마찰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신경증의 배후에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당면한 심한 정신적 불안을 초래한 문제라든지 발병 전부터 내려오는 불안, 긴장, 불만, 낙망, 열등감, 죄약감 등이 복잡하게 얽혀져서 질병으로 발전한다.

어릴때부터의 성장과정, 발병전, 후의 환경 등의 검토, 소위 정신분석적 관찰이 필요하다.

그리고 매사 여우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상대방을 이해할줄아는 자세도 필요하다.

말못할 갈등이나 고민이 있으면 혼자 감당하지 말고 평소 존경하는 분이나 신뢰할수 있는 친구와 얘기를 나누며 지표를 발견할만한 조언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