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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의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발열의 원인
발열의 원인은 열이 생산이 소모되는 양보다 더 많은 때에 발열의 상태가 되는 것인데 이것은 체온의 조절 중추에 어떠한 이상이 일어났기 때문에 조절의 기점이 평상시보다 높은 곳에 놓여지게 된 상태라고 할수 있다.
열은 병의 증상중에서도 극히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열이 난다 하여도 그 원인으로 생각할수 있는 병은 헤아릴수 없이 수없이 많고 열이 나는 병을 그 원인에 따라 분류하여 보면 다음과 같이 나눌수 있다.
1. 신경계
뇌출혈 및 종양이나 염증, 뇌의 외상 혹은 약물을 복용했을때 뇌의 체온조절중추에 직접 영향을 미쳐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상실되며 상당한 고열이 날때가 있다.
2. 감염성 질환
감염성 질환이란 육안으로는 볼수 없는 병을 말하며 미생물, 세균, 바이러스, 리케치아, 사상균, 원충 등의 침입을 받아 일어나는 질환으로 가장 많은 발열의 원인이 된다.
3. 내분비선의 질환
각종의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일어날수 있는데 특히 발열과 관계 깊은 것은 갑상선 호르몬이며 이유는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물질대사(영양분 흡수하여 운동에 필요한 열량으로 저장하며 필요에 따라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작용) 의 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갑상선의 기능이 고조되고 있을 경우 근육의 운동이 증강해서 발열이 있게 된다.
4. 혈액 이상
혈액성분에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혈액의 이상 또는 혈약병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백혈병, 악성빈혈, 재생불량성 빈혈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질병들에도 발열이 나타난다.
5. 류마티스성 질환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그 중 고열을 내는 것에는 류마티스열이 있으며 이때 열과 함께 심장, 관절, 피부의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
6. 열의 울체
울체(기혈이나 수습 등이 퍼지지 못하고 한 곳에 몰려서 머물러 있는 것) 의하여 일어나는 열을 울열이라 하는데 혈액순환의 장애가 일어나면 울혈로 인하여 열의 발산이 원활치 못해 발열이 있다. 심장병 등에서 생기는 미열이 여기에 속하며 고온에 과도하게 생기는 일사병 역시 일종의 울혈이라 할수 있다.
7.심인성 발열
이것은 심리적 또는 정신적 요인에 의한 발열이며 주로 유아나 어린이들에게 많이 볼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에는 미열 정도로 그치는 수가 많다.
이렇게 발열의 원인을 알아 보았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다.
발열과 질병 증상
열은 여러가지 병 때문에 일어나며 질병의 종류와 그 시기에 따라 나타나는 열혈, 정도, 경과가 여러 가지이다. 발열과 함께 나타나는 여러 증상별로 원인이 되는 질병을 알아보도록 한다.
1. 오한이나 전율
열이 나기 전에 한기가 느껴지든지 몸이 덜덜 떨리는 경우에 인플루엔자, 급성편도염, 패혈증, 늑막염, 담낭염, 신우염 등의 감염성 질환을 말할수 있다.
2. 기침이나 가래
열이 심하고 색이 짙은 가래나 기침이 나올때 기관지, 기관, 폐 등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일어난것을 알수 있으며 이러한 질병으로는 폐렴, 홍진, 폐괴저, 폐농양 등이 있다.
3. 가슴에 통증
발열이 있고 가슴이 특히 아플때는 늑막염이나 심막염, 폐렴 등의 경우가 있다.
4.경련을 일으키면
영유아는 뇌의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고열이 나면 경련, 헛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어 버리는 수도 있으며 대표적인 질병으로 유생성 수막염, 일본뇌염이 있으며 이외 홍역, 인플루엔자, 디프테리아, 성홍열, 자가중독 등을 예로 들수가 있다.
5.구토나 구역
복막이나 뇌막에 염증이 일어났을때 특히 구역질이 심하며 식중독, 급성장염, 급성충수염, 유행성 수막염, 일본뇌염 등의 경우이다.
6.설사를 한다
급성장염, 이질, 식중독 등과 같이 장에 염증이 일어났을때는 발열과 함께 설사, 복통, 구역질을 수반한다.
7. 목과 배에 통증
발열과 함께 목에 통증이 있을때는 감기, 인플루엔자, 디프테리아, 급성인두염, 급성후두염, 급성편도염 등에 발열 외에 염증 증상을 동시에 일으켜 목이 아프며 발열과 함께 배가 몹시 아플때는 급성충수염, 식중독, 급성장염, 방광염, 급성신우염, 복막염, 급성췌장염, 급성난관염, 급성담낭염 등을 생각할수 있다.
8. 머리나 귀에 통증
발열이 있으면 대개 두통일수 있지만 심하게 아플때는 유행성 수막염, 일본뇌염, 화농성 수막염 같은 뇌나 뇌척수막의 질병을 의심해야 하며 또한 의식이 몽롱하고 구역질이 나거나 목덜미가 굳어지며 근육 또는 신경이 아프기도 한다.
9. 관절이 아프면
발열과 함께 손가락, 손, 팔꿈치, 발, 무릎 등 몸의 각 관절이 아픈경우 어린이는 류마티스열, 성인은 급성 류마티즘을 의심 해야 한다.
10. 발진이 나타나면
발열과 함께 발진이 생기는 질병이 많이 있다. 진단시는 발진이 나타난 장소나 특징, 열과 시간적 관계 등을 참고 할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홍역, 성홍열, 수포창, 돌발성발진 등의 전염병이 의심되고 성인에 있어서는 헤르페스 등이 있다.
11. 피부가 노랗게
발열과 함께 황달 증상이 나타나면 간장, 담낭의 질병을 들수 있다. 간염의 경우는 열이 내린후에 황달이 생기고 담낭의 질병에는 발열, 황달과 동시에 배가 심하게 아프다.
위와 같이 여러가지 발열 증상을 알아 보았으며 또 다른 증상을 알아 볼수도 있다.
발열에 대한 예방
발열의 운인이 무엇이든 간에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안정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의 치료는 경우에 따라 다르며 열이 나는 원인을 밝혀내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이 난다고 하여 무조건 해열제를 사용하여 열을 떨어뜨리려고만 해서는 안되며 환자가 열에 의해 매우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 등에만 사용한다.
열이 있을 경우에 옷을 많이 입히지 말고 이불 등을 벗겨 주며 방안 온도를 서늘하게 하고 환기가 잘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열이 있든 없든 질병의 경중이 먼저 식욕에서 나타나며 열이 있더라도 식욕이 떨어지면 질병은 생각 이상 중대한 것일수 있다.
발열이 있으면 소화되기 쉬우면서 칼로리가 높은 단백질 식품(우유, 계한, 생선, 두부 등) 을 충분히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소아가 고열이 있을때는 옷을 모두 벗기고 냉찜질하며 항문 안에 해열제 좌약을 넣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의 질병이 없는데도 발열이나면 곧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영유아나 어린이의 경우는 발열이 있으면 당장 병원으로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