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간질) 원인과 증상 및 예방과 치료

뇌전증(간질) 원인과 증상 및 예방과 치료

 

뇌전증(간질) 원인

간질의 원인은 뇌의 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후성 간질과 세밀한 검사로도 원인 불명인 진성 간질의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증후성 간질의 세부적 원인이 되는 것은 출산때의 뇌손상을 입었을때, 난산으로 물리적 힘을 가했을때, 급성 전염병, 뇌종양, 뇌매독, 요덕증, 뇌 기생충 등이며 이 병들에 의해 증후성 간질은 일어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생충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진성 간질의 일부는 유전과 관계되며 그 부율은 10% 가량이다.

간질이란 지나치게 민감한 상황에 있는 비정상적인 이상 뇌세포들이 뇌 속에 있어 정상에서는 반응을 일으킬수 없는 적은 자극에도 이상 뇌세포는 과민하게 반응을 하여 의식을 잃고 경련 발작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하며 자주 재발을 하는 것이다.

간질은 우리나레에서는 옛부터 천질로 불리워졌으며 마귀가 붙은 병이라 하여 환자를 치유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고립, 격리 시켜 병을 악화를 재촉하였다.

그러나 간질은 현대에 와서 불치병도 반드시 유전에 의한 것도 아님이 뇌신경학과, 전기 생리학의 발달로 그 정체가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다.

간질은 동서 고금을 통해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되었으며 미국의 경우 매년 인구 10만명 중 30명 꼴로 새로운 간질 환자가 발생되며 5세 이하의 소아와 노인에게서는 이 보다 훨씬 발생율이 높다는 통계 자료가 있다.

현대에 살고있는 만큼 간질 증상이 있는 환자는 불치의 병이라 속단하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뇌전증(간질) 증상

 

간질의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은 가벼운 발작일때는 신체의 경련이 없고 잠시 의식이 없으며 마치 여름철에 잠깐 졸음을 조는 상태와 같아 손에 들었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입맛을 쩝쩝 다시거나 한다.

또 호주머니에 손을 의미없이 넣었다 뺐다하고 더러는 서성거리며 눈동자가 가운데로 몰인다든지 천장을 멍하니 쳐다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가벼운 발작은 병의 시초에 나타나다가 차츰 횟수가 잦아지면서 전신경련이 일어나는 심한 발작으로 된다.

발작이 심할때는 온몸에 심한 경련이 있고 손과 발을 흔들면서 입에서 거품을 내며 코고는 소리를 내면서 의식불명이 된다.

이상과 같은 발작이 심한 것과 그렇지 않은 발작 이외에 정신증세만을 나타내는 경우와 정신이상 상태, 흥분항태, 몽롱한상태가 되는 몽유병 상태를 볼수 있을 때가 있다.

이런 정신 발작이 있을때 방황, 살인, 과음, 방화 등의 범죄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이런한 간질 발작이 해를 거듭함에 따라 더욱 자주 발작이 있는 경우 정신능력이 떨어져 바보같이 되는 치매상태가 나타나며 말기에는 심한 영양장해를 초래한다.

간질의 발작후에는 정신이 깨어나 아무런 일이 없었듯이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뇌전증(간질) 예방과 치료

 

간질의 진단은 여태까지 앓았던 병력이 가장 중요하며 이 밖에 뇌파검사, 뇌컴퓨터 단층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을 한다.

간질 증상이 있을때 뇌파를 측정해보면 진행이 천천히 움직이며 정상과 많이 다른 뇌파의 이상을 볼수 있다.

간질의 원인이 알려진 증후성 간질은 원인이 되고 있는 신체 질병을 치료하는데 주력하여 간질을 예방하도록 한다.

그리고 발작의 예방은 평소에 과중한 노동을 피하고 심한 정신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며 수영이 나 높은곳에 올라가는 일은 피하도록 한다.

간질 환자는 평소에 심한 운동을 하지말고 술을 먹는다든지 마음에 충격을 받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한다.

간질 환자의 반이상이 몹시 꼼꼼하고 청결, 정돈, 수집하는 성격이며 또 매사에 철저하고 충실하며 지나치게 모든일에 집요하여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맞으면 몹시 흥분해지는데 모든 일에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여유를 갖도록 함이 필요하다.

간질 증상이 있을때는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하며 변비가 있을시는 설사를 시키거나 관장을 하여 윤홀하게 해준다.

발작 증상을 일으킬때는 조용히 눕히고 혀를 깨물지 않도록 입안에 천이나 가제를 끼워 놓는 것이 좋으며 거품으로 인해 질식되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다.

이때 머리를 차게 하여서는 안되며 간질 환자는 자전거, 자동차 운전, 승마, 등산,난로 등에 주의해서 발작이 있을때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