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유아 경기 증상과 대처법

 

유아 경기 원인

 

유아 경기란 어린아이의 경련을 통틀어 일컫는 것으로 경풍이라고도 한다.

경련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중 열성 경련은 대개 생후 6개월부터 6세 사이의 소아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열성 경련의 특징은 항상 전신적으로 경련을 일으키고 경련기간이 몇분 이내로 짧으며 가족력이 많다.

일반적으로 출생부터 생후 6개월간 사이의 경련은 출생시 뇌손상으로 인한 간질을 의심하고 생후 6개월부터 2세까지 고열을 수반하는 경우의 경련이 있으면 뇌막염을 의심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경기가 있으면 문제가 되는 것은 경기 그 자체보다도 경기를 일으킨 원인이된 병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열성 경련의 원인으로는 인두염, 기관지염, 이질 유행성 수막염, 유행성 뇌염, 간질, 일사병 등이 있으며 신생아의 경련은 신생아 파상풍, 패혈증, 수두증 등에 의한다.

분노 경련은 유아가 분노, 고통, 욕구 등에 의해 몹시 울게 되면 경련이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밖에 경련은 신염, 중증황달, 뇌종양, 열사병 등에 의해서 나타난다.

 

 

 

 

유아 경기 증상

 

 

유아 경기의 증상은 열성 경련의 경우 갑자기 의식을 잃고 눈과 입을 씰룩거리며 눈동자에 맥이 풀이고 입에는 허연 거품을 내뿜으며 혀를 깨물기도 하는 등 전신적인 경련과 의식장해가 나타난다.

신생아의 경련은 눈을 부릅뜨고 이를 악물고 손을 꽉쥐어 온몸을 떨거나하여 얼굴과 입술이 파랗게 되고 맥과 호흡이 고르지 못한 상태로 된다.

분노 경련은 숨을 내뿜은 채로 잠시동안 들이 마시는 숨이 끊어지고 몸을 뻗고 눈을 치켜뜨며 입술이 새파래지고 의식을 잃게 된다.

 

분노 경련은 항상 울음 끝에 나타나며 대개 몇초에서 길면 수십초이고 성장함에 따라서 저절로 낫게 된다.

경기의 증상은 그원인이 되는 병의 판단이 중요한 근거가 되는 것이므로 가족은 증상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증상으로는 의식이 차차 없어지고 그후에 경련이 일어났나, 의식은 있었는데 갑자기 경기를 일으켰나, 열은 있었나 없었나, 경련이 가라앉은 후에도 정상적 의식이 아닌 상태인가 또는 그즉시 의식을 회복하는가 등을 관찰하도록 한다.

 

 

 

유아 경기 대처법

 


유아 경기 대처법은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며 어린이에게 자극을 주지 않는 주위 환경이 필요하다.

경기 발작이 있을때는 크게 당황하여 어린이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가지 말고 우선 조용히 눕히고 곧 적당한 치료를 가하는 것이 좋다.

가슴을 들어내고 웃옷을 느슨하게 하여 숨쉬기를 편하게 하고 높은 열로 인해 입에서 분비물이 나오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분비물이 잘배출되게 하고 기도를 확보해 호흡에 지장이 없게 한다.

또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미지근한 물로 전신적 마사지를 계속해주고 항문으로 해열제 좌약을 투여하며 혀를 깨물지 않도록 얇은 천을 감은 소독저같은 것을 이 사이에 물려준다.

큰소리를 지르거나 갑자기 전기불을 켰을때 벌벌 떨면서 경기를 일으키는 어린아이의 경우는 손으로 어린애의 겨드랑이 쪽에서 간장을 감싸듯이 따뜻하게 해주면 가라않는 경우가 있다.

경기를 일으키면 위와 같이 해주고 경기 그자체에 놀라 안절부절 못하거나 당황해서는 안되지만 어린이에게 있어서 경기를 일으킨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증상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