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사마귀, 단순성포진, 대상포진, 수두)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바이러스란 병원체 중에서도 그 크기가 가장 작은것으로 보통의 현미경으로는 볼수가 없고 전자 현미경으로는 사진까지 크게 찍을수 있다.
바이러스는 종류에 따라 사람뿐 아니라 동물, 식물에 대해서도 병원성이 있다.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질병에는 인플루엔자, 마진(홍역), 포창(천연두)와 같이 격심하게 유행하는 전염병이 있는가 하면 뇌염, 유행성소아마비와 같이 산발적으로 발병자가 나타나는 것도 있고 성병 중에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있다.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질환에는 사마귀, 단순성포진, 음부포진, 대상포진, 수두 등이 있다.
그리고 여러 질환에 관한 또 다른 정보들도 찾아 볼수 있다.
사마귀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사마귀 원인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며 전염성이 있는 일종의 피부 표피내의 종양이다.
또한 아주 미세한 것으로부터 콩알만한 크기 또는 그이상의 크기에 이르는 표면이 고르지 못한 회백색, 담갈색의 구진(피부에 나타나는 작은 발진)으로 한두 군데 발생하기도 하고 여러 군데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사마귀는 주로 손가락, 손등, 발등에 잘 생기나 그외 얼굴을 비롯하여 손톱, 발톱 주위 등 신체 어디에나 생길수 있다.
사마귀는 전자현미경으로 그 조직을 살펴 보면 약 50일리미크론 정도의 아주 작은 알갱이가 무수히 흩어져서 하나의 사마귀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수 있으며 하나의 사마귀가 생기면 그 주위에 또다른 사마귀를 전염시키는 일이 있는 것이다.
사마귀는 그 모양, 대상, 발생 부위에 따라 심상성우췌, 청년성편평우췌, 노인성우췌, 첨형콘디로마, 물사마귀, 무사마귀(전염성연속종) 등이 있다.
사마귀 증상
심상성우췌는 처음에 둥근점으로 시작하여 수주 또는 수개월 이내에 크게 자라나서 녹두알 내지 완두 정도의 크기가 된다.
주로 연소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손, 발, 목, 얼굴 부분에 흔히 생기는 회백색의 편평한 구진이다.
대부분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점차 경과하면 표면이 유두상으로 된다.
심상성우췌는 별 자각증상은 없으나 균열이 생기는 때가 있으며 염증증상이 생기면 색이 붉어지고 통증이 올수가 있다.
청년성편평우췌는 직경2~5mm 정도의 작은 구진으로서 다갈색을 띠고 있으며 원형 또는 다각형의 편평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주로 청소년이나 젊은 여성을 비롯한 젊은 층에 많이 나타나며 얼굴, 목, 팔다리에 수개 내지 수십여개가 발생한다.
청년성편평우췌는 급속히 발생하여 서서히 증가되는데 때로는 그 경과 중에 자연히 소실된다. 생겨난지 얼마 안되어 좀 불그스름하고 가여운 정도의 상태라면 약으로 고칠수 있다.
노인성우췌는 40세 이후의 남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피부의 노화현사에 의한 것이다.
색깔은 주로 갈색이나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때로는 암이 되는 수가 있다.
첨형콘디로마는 다른말로 곤지름이라고도 불리는 사마귀로 남녀의 음부에 발생하며 성교를 통해서 전염될수 있다.
남자에 있어서는 귀두, 관상구 등에 방생하며 포경이 있으면 환부가 더욱 급속히 증대한다.
여성의 경우는 질입구, 소음순, 음핵 때로는 요도 입구를 침범하는데 여성에 있어서는 습윤한 환경 때문에 더욱 빨리 크게 자라난다.
이 쳠형콘디로마는 말랑말랑하고 병변이 합쳐져 배추모양으로 생긴다.
물사마귀는 대부분 학령기 이전의 유소아에게 발생하나 성인에게도 발생한다.
성인의 경우 어린아이로부터 전염될수도 있으나 성교에 의하여 전되는 수도 있다.
성인남자에게 발생할때는 특히 거대한 발진이 음부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유소아에게 있어서는 유소아끼리의 직접 접촉에 의해 옮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사마귀는 주로 대퇴상부나 음부, 겨드랑 부근 등 구간에 잘 생긴다.
담홍색 반구진으로 융기된 구진이 발생하고 그 중앙이 약간 함몰되어 있으며 표면은 광택이 있다.
자각증상으로는 가여움증이 느껴질 때가 있으며 이것을 긁거나 누르면 가운데에서 비지와 같은 것이 나온다.
무사마귀는 6주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며 한개 또는 여러개의 둥근 모양의 구진이 나타나고 그 크기는 2~5mm 정도이며 중심이 약간 함몰되어 있다.
피부색을 띠고 광택이 있는 이 종양은 주로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며 안면, 목, 사지, 점막 등에 나타난다.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고 자가전염되며 경과 중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그러나 때때로 염증을 일으켜 화농되는 수도 있으며 가려움증이 느껴질때도 있다.
사마귀 예방법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환부에 직접적인 접촉, 의복, 침구 등을 매개로 하여 피부의 다른부위 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수가 있다.
여성의 경우 얼굴에 사마귀가 생겼을 때는 특히 화장 등을 할때 주의하여야 한다.
손으노 얼굴을 문지름으로써 건강한 피부에까지 퍼뜨리지 않도록 하고 또 보기 휴하다고 해서 사마귀 부분을 함부로 문지르거나 집어 뜯는 것도 좋지 않다.
민간에서는 사마귀 밑부분을 명주실로 단단히 묶어 놓으면 사마귀가 떨어진다고 하고 한방에서는 뜸으로 태워서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사마귀는 자연 소멸되는 경우가 많지만 손톱, 발톱, 발바닥을 침범하면 치유되기 어렵고 특히 체중을 많이 받는 부위에 나타난 사마귀는 통증이 심하고 구진이 피부 속으로 깊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수술로써 제거 해야 하며 의학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단순성포진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단순성포진 원인
여과성의 포진바이러스 감염으로 일어난다.
주로 입술 주위에 발생하는 구순포진은 감기나 열병에 걸렸다든가 과로했을때 또 지나친 일광이나 찬바람에 노출되었을때 잘 발생하고 흔히 성기 주위에 생기는 음부포진은 성교나 월경 등으로써 유발된다.
단순성포진 증상
여러개의 작은 수포가 집합해서 발생한다.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수 있으나 특히 입술, 입술주위에 가장 많이 생기며 코주위, 구강내, 혀, 인두 등의 점막에도 생긴다.
또한 음부에도 발생하는데 남자는 귀두, 표피, 음낭에 여자는 음순에 발생 할수가 있다.
음부에 포진이 생겼다 해도 이것은 성병은 아니나 매독, 연성하감 등의 침입문이 될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는 경부암의 원인이 될때도 있다.
발생한 수포는 1~2일 후에 터져서 헐거나 또는 가피로 덮이는데 대개 2주일이면 수포가 건조되어 자연 치유된다. 치유 후에는 반흔을 남기지 않는다.
때때로 같은 크기와 모양의 포진이 같은 장소에 반복해서 재발하는 수도 있다. 이 질환의 자각증상으로는 보통 가벼운 동통과 작열감이 느껴지며 때로는 가려움증이 있는 수도 있다.
단순성포진 예방법
항생물질연고, 아연화연고 등의 도포방법이나 비타민C의 주사 및 내복, X선 조사 방법이 있다.
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대상포진 원인
이 병은 수도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수두의 경우는 환자와 접촉함으로써 1차 감염으로 발생하나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일단 척수의 감각신경절 및 척수후근에 잠복해 있다가 어떤 요인이 생기면 발병하게 된다.
그 확실한 요인은 아직모르나 육체적, 정신적과로, 외상, 악성종양, 방사선치료 등으로 인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일때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50대 이상의 성인들에서 잘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 증상
피부신경절의 신경주행에 일치해서 피부발진이 일어난다.
피부발진은 처음에는 붉은 구진으로 변화하고 소수포로 되었다가 약 1주일 후가되면 건조되어 딱지가 앉는다. 소수포 상태일때 2차 감염을 받아 농포로 변하는 수도 있다.
전구증상으로 미열이나 식욕부진, 신경통이 있은 후 신체의 좌우 어느 한쪽만이 침범된다.
만약 늑간신경절을 침범하면 가슴의 한쪽 늑간을 따라서 물집이 생기고 통증을 호소하며 요추신경절을 침범하면 한쪽 옆구리에 물집이 생기고 통증을 호소한다.
또 얼굴의 안면 신경을 침범했을 때는 한쪽 얼굴의 안면마비를 일으키기도 하고 혹은 시력장애를 가져 올수도 있다.
피부증상이 치유되면 반흔을 남기지 않는 것이 보통이나 피부발진이 이차적 세균감염을 반으면 흉터를 남기게 된다.
소수포가 생긴후 그것이 가피가 되고 그 밑의 궤양이 치유될때 까지는 약 3주일이 걸린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심하고 통증 또한 크며 이 질환은 피부의 딱지가 떨어진 후에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 수가 많다.
이것을 포진후 동통이라고 하는데 때로는 2개월 이상 혹은 수년간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 예방법
아스피린, 오레오마이신, 테라마이신 등을 복용 또는 붕산아연화연고, 백강홍연고를 바른다.
비타민B1, 비타민C를 내복하거나 주사 방법도 있다, 환자는 절대안정을 취하며 동통이 심하면 진통제를 사용해야 한다.
수두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수두 원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주로 학령기 전후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계절적으로 봄이나 가을에 많이 유행하고 같은 곳에서 여러 아이들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수두 증상
약 2주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며 두부 안면에서 시작해서 사지 구간에 소수포가 산발적으로 펴져있는데 그 주위에는 붉은 반점이 형성된다.
처음에 발병할때는 미열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하여 시작되고 수포가 생기면 약간의 가려움증이 느껴진다.
이 수포는 24시간이 지나면 출혈된 순서대로 까만딱지가 덮이게 되고 1주일을 전후해서 반흔없이 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염증이 심하거나 2차 감염이 있으면 치유된 후에도 반흔을 남겨 천연두와 비슷하게 된다.
수두 예방법
가렵다고 수포를 손으로 긁으면 반흔이 남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환자는 다른 어린아이들과 격리시켜 접촉을 피하고 등교를 삼가하며 가려울 때는 함히스타민제, 진성제 등을 투여하고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