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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 원인과 증상 및 예방과 치료

 

알콜중독 원인


원인에는 알콜중독 또는 알콜의존이라고 하는 병적인 음주에는 알콜중독과 알콜남용 두 종류가 있다.

알콜중독은 술에 심리적, 신체적으로 의존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알콜남용은 심리적으로만 의존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알콜중독에서 신체적 의존이란 술을 끊으면 몸과 마음의 기능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알콜중독이라면 만성 중독 상태를 의미하는데 정확히 중독자라는 명칭을 붙이는 진단적 기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다.

그러나 개인의 자의식 또는 타인과의 관계, 신체적 건강 및 일상 생활에 장애를 줄 정도로 과량의 술을 반복해서 마시는 만성적 행동장애를 나타내는 경우는 알콜중독이라 할수 있다.

술은 사회적 범의 안에서 알맞게 사용될 때 생활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 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나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사람에게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해를 주게 되어 술이 없이는 아무 일도 할수 없는 만성 중독 상태에 빠지게 된다.

오늘날 우리 나라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술이 판매되고 있고 전체적인 술의 소모량이 증가하고 술을 마시는 형태가 서구화되면서 알콜중독 현상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알콜중독 원인은 생리, 심리, 사회 또는 도덕적인 문제들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뚜렷하고 단일적인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나 대체로 인격적 장애로 보는 경향이 있다.

술은 고통스러룬 감정을 해소시키게 되므로 사회적으로 윤리적 정당성으로 해결해야 할것을 인격적 장애가 있는 사람은 단지 술을 통해서만 이들을 해소시키려 하기 때문에 술을 습관적으로 과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열등감과 무력감 때문에 심리적인 불안과 대인 관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되면 새삼 당당해지고 자랑스러움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깨어난 상태에서는 종전보다 더욱 심한 열등감과 무력감에 사로 잡히게 되므로 이런 괴로운 감정에서 탈피하기 위해 다시금 술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형성되어 결국 음주가 습관화 되고 정도가 심해지면 알콜중독자로 전락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볼때 술을 과용하게 되는 동기는 대부분이 심인성( 증상, 질병의 원인이 기질적인 것이 아닌 정신 혹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현상 )에 의한다고 할수 있다.

즉, 개개인의 내적인 충동과 정서적 욕구, 갈등이 술을 찾는 동기가 된다는 것이다.

 

알콜중독 증상

 

알콜중독 증상으로는 급성과 만성 두 가지로 분류할수 있다.

알콜중독 증상은 같은 양이라도 개인차가 있는데 급성 알콜중독은 혈중 알콜 농도가 혈액 이상으로 초래할때 처음에는 뚜렷한 이상 없이 기분이 유쾌해지며 이해력과 판단력이 차츰 저하된다.

말기에는 운동성 흥분, 투쟁성, 언어장애 및 실조 현상이 오고 정욕간이 높아진다.

 

이러다가 의식이 몽롱해지고 혼수 상태에 빠져 목이 그렁그렁하면서 구토, 허탈이 나타나게 된다.

피부혈관은 확장되고 체온저적 기능이 마비되기 때문에 체열을 빼앗기고 체온이 저하하여 동사할 때도 있다.

 


만성 알콜중독 증상은 술의 남용상태에서 더 나아가서 내성까지 생겨 술을 마시지 않게 되면 금단증상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

만성 알콜중독은 습관적 음주 경력이 3년 이상이며 자기 자신은 알콜중독인 것을 모르는 수가 많다.

금단증상이란 술에 중독된 사람이 술을 끊으면 나타나는 것으로 증세로는 손을 떨고 혀와 눈꺼풀도 떨리게 되며 헛구역질이 자주 나고 전신이 쇠약해진다.

자율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생겨 가슴이 뛰고 혈압의 상승이 있으며 마음의 불안, 긴장, 초조가 있고 불면증이 초래된다.

그리고 간질 발작과 유사한 경련이 있어 혀나 입술을 깨물게 된다.

흔히 위장 장해가 오고 몸이 붓기도 하며 이 외에 환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 금단증상은 술을 끊은 후 곧 나타나고 일주일 정도 계속되다가 차츰 사라지게 된다.

금단증상중 증세가 심각한 것이 진전섬망( 온몸에 거친 진전을 수반한 특유한 의식장애를 특징으로 한 증상 )인데 이는 만성적 음주자가 폭주를 계속하다가 갑자기 술을 끊었을때 나타나기 쉽다.

증상으로는 온몸의 심한 떨림과 의식착란이 있다. 그래서 작은 벌레나 동물이 수없이 몰려와 온몰에 붙거나 벽이나 천장에 기어다니는것 같은 환시가 있어 두려움에 떨게 된다.

진전섬망은 술을 끊은 후 사흘 이내에 나타나고 열흘안에 대개 회복되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15%가 생명을 잃게 되는 무서운 것이다.

알콜중독 말기에는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끝장을 보게 되어 결국에는 간, 폐, 심장, 위 등 여러 기간에 합병증이 심새지고 폐인이 되어 목숨을 잃게 된다.

그리고 만성 알콜중독자들의 뇌를 보면 정상인의 뇌보다 많이 쪼그라들어 있다. 뇌세포가 많이 죽어서 위축되었기에 정상인의 뇌보다 무게도 훨씬 가볍다.

또한 뇌 속의 빈 공간인 뇌실이 정상인 사람의 것보다 매우 넓고 뇌 겉의 흠이 넓게 푹패여져 있다.

 

이로써 만성 알콜중독자는 서서히 뇌기능을 저하시키고 있는 셈이다.

 

 

알콜중독의 예방과 치료

 

알콜중독에 빠지기 쉬운 사람은 내성적이고 의존적, 복종적, 감수성이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가 많다.

이러한 성격은 성장기에 부모의 지나친 관심이나 또는 무관심에서 형성되는것으로 부모의 이상적인 양육 방법이 자녀를 알콜중독에 빠뜨릴 수가 있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독립심과 자립심을 가질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고통스런 상황 즉, 배우자또는 자녀, 직계가족 죽음, 이혼, 외상, 큰병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알콜중독에 빠질수가 있다.

알콜중독 치료의 목표로 억지로 술을 끊게 하는 것보다 술에 의존하게 되는 정신적 요인을 찾아 규명하고 해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알콜중독자에게 주위의 사람은 술을 마시는 습관을 무조건 용인해서도 안되겠지만 비난을 하여도 안된다.

그러므로 객관적이고 편견없는 태도가 바람직하며 만성 알콜중독성 정신병은 입원 치료를 하는것이 원칙이다.

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은 술을 의존하게 되는 정신적 요인을 찾아 내어 대화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알콜중독 그 자체보다도 환자의 정신생활이나 경험들을 관찰하고 특수한 생활 주변을 가진 한 인격체로서 환자를 이해할수 있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알콜중독 환자의 좌절감이나 이상적 성격을 치료하기 위해 건전한 취미생활이나 금주 모임, 운동으로 음주 욕구를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