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피부사상균(두부백선, 심재성백선, 반상소수포성백선, 완선, 조갑백선, 황선, 피부칸디다증, 어루러기)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날짜) 2020. 1. 24. 00:10피부사상균(두부백선, 심재성백선, 반상소수포성백선, 완선, 조갑백선, 황선, 피부칸디다증, 어루러기) 원인과 증상 및 예방
피부사상균이란
피부사상균이란 효모나 곰팡이가 여기에 속하는데 이 균들은 흙이나 먼지 또는 공기 중에 떠돌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어디서든 접할수 있는 것이다.
효모나 곰팡이는 그 서식 조건만 충분히 갖추어지면 언제든지 피부병을 일으킬수 있는 균들로서 보통 온도가 높고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계절적으로 본다면 특히 여름철에 기온이 높고 땀을 많이 흘릴때 사상균으로 인한 피부병이 많이 발생하며 피부의 저항력이 약해져 곰팡이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진 사람에게 잘 걸린다.
또한 피부에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들을 찾아 볼수 있다.
사상균에 의한 피부병은 우리 몸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어디에나 생길수 있는데 그 균의 종류에 따라 피부에만 오는것 또 폐나 소화기계 같은 내장기관을 침범하는 것이 있다.
사상균이 내장을 침범하여 병을 일으키는 경우는 주로 목축을 많이 하는 나라에서 찾아 볼수 있으며 우리 나라는 드물다.
피부에 오는 사상균은 그 종류에 따라 침입하는 부위가 다르며 또 같은 부위를 침입했다하더라도 균에 따라 증상이 다를뿐 아니라 치료법과 치료기간 등도 다르다.
사상균으로 인한 피부병이 머리에 오는 것은 두부백선, 얼굴에는 버짐, 몸통에는 어루러기나 도장부스럼, 발에는 무좀, 사타구니에는 완선 등 여러 종류들이 있다.
피부사상균 원인과 증상
1. 두부백선
이 피부병은 일명 머리백선 또는 기계충이라고 하는 것으로 사상균의 일종인 백선균이 모발 및 머리의 피부를 침범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10세 내외의 남자 아이에게 잘 발생하며 학령기 아이에게는 잘 감염되지 않고 사춘기 이후가 되면 자연 치유가 되며 지금은 보기드문 질병이 되었다.
그 증상은 머리에 팥알 또는 호두알만한 탈모 부위가 생기는데 자세히 보면 모발이 완전히 빠진 것이 아니라 짧게 잘라져 있는것을 볼수 있으며 그 밑에는 백선이나 회백색의 발진이 있어 그부분을 긁으면 비듬 같은 흰 가루가 일어난다.
이와 같이 균이 모발에 침입하여 모발이 쉽게 잘라지거나 뽑아지며 윤기가 없고 마치 먼지가 앉은 것같은 희뿌옇게 보인다.
이 경우는 치유되면 다시 모발이 나며 반흔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균이 두부의 피부에까지 침범하면 모근이 파괴되기 때문에 모발이 재생이 안된다.
이것을 심재성백선이라고 하며 두부백선의 자각증상은 약간의 가려움증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혀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2. 심재성백선
두부백선에서 진행하여 일어나기도 하고 동물에서 직접 백선균이 전염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증상은 대개 밤알만하거나 또는 계란만하게 무덤 모양으로 튀어 오르며 그 부위는 털구멍마다 화농되어 있어 누르면 고름과 진물이 나오고 모발이 전부 빠지게 된다.
자각증상은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이 있으며 주위의 임파선이 종창(세포수가 증가하지 않은 채로 신체의 일부분 혹은 전신적으로 부어오르는 것) 을 일으킬수가 있다.
이 병은 경과가 매우 길며 치료후에도 반흔(질병이나 손상에 의해 손상되었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 을 남긴다.
3. 반상소수포성백선
흔히 도장부스럼이라고 부르는 피부병으로 주로 두부백선에서 직접 혹은 간접으로 전염되어 일어나는 수도 있다.
남녀노소 구별없이 솜털이 있는 부위에는 어느곳이든 다 나타나지만 보통 학령기 어린이에게 많이 찾아 볼수 있으며 계절적으로 여름철에 옷밖으로 노출되는 부위에 잘 발생한다.
증상은 주로 노출부인 얼굴, 목, 팔, 손등, 다리에 둥근 홍반이 생기는데 그 발진의 가장자리에는 좁쌀알만한 작은 물집이 윤상(바퀴처럼 둥근모양)이 생기며 그 위에 비듬 같은 것이있어 긁으면 낙설( 피부에서 벗겨져서 탈락하는 현상)이 보인다.
이렇게 둥근모양으로 생긴 작은 물집들은 점차 주위로 퍼져나가며 중심부는 치유되어 보통 피부색과 같이되며 발진 전체는 윤상이 된다.
때로는 발진으로 침윤된 중심에 다시 발진이 시작해서 연윤상으로 2~3개의 동심원을 형성하는 수도 많다. 자각증상으로는 약간의 가려움증이 있다.
4. 완선
역시 공팡이의 일종인 백선균의 감염으로 인한 피부병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잘 발생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과 비만한사람 또는 앉아서 일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또 꽉 조이는 청바지나 수영복 등의 통풍이 잘 안되고 밀폐된 의복을 입을때도 많이 발생하는데 그 발생 부위는 대퇴부 양쪽 사타구니, 음부, 엉덩이, 항문주위, 겨드랑이, 하복부 등 주로 땀이 많이 나서 습하고 마찰되는 곳에 나타난다.
증상르로는 반상소수포성백선의 경우와 같은 모양의 발진이 있으나 반상소수포성백선의 경우는 그 치류부가 치유되면서 정상의 피부색으로 돌아가는데 반해 완선에서는 중심부가 완전히 치유되지 않아 황갈색의 색소침착이 있고 또한 비듬이 덮혀 있어 긁으면 낙설이 생긴다.
환부의 테두리는 제방상으로 융기하며 그위에는 홍색구진, 소수포, 소농포, 비듬이 있고 피부와의 경계가 명확하다.
이 피부병은 잘낫지 않으나 겨울철에는 상태가 양호하며 자각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이 심하다.
5. 조갑백선
조갑(손톱, 발톱)에 백선균이 침범하여 생기는 병으로 무좀을 비롯한 기타 백선에서 그것을 긁음으로써 감염된다.
조갑 밑에 황색 또는 회백색의 조직이 생겨나 조갑에 광택이 없고 불투명해진다. 심하게 되면 조갑이 두껍고 울퉁불퉁해지며 가로 또는 세로로 줄이 선다.
조갑백선의 증상은 자각증상은 별로 없으나 다른 부위에 전염시키는 근원이 되며 가장 낫기 어려운 피부병중 하나이다.
6. 황선
황선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매우 고치기 힘든 병 중의 하나이다.
흔히 머리에 나타나며 때로는 몸이나 손톱에도 오는데 피부에 유황색의 가피가 앉으며 그 부위의 털은 윤기가 없어진다.
가피는 점차 퍼져서 머리 전체 또는 피부 전체에까지 번져나가며 뗄수 없을 만큼 푸비에 달라붙어 있고 테두리가 둘려져 있다.
자각증상은 없으나 가피에서 진물이 나고 불쾌한 냄새가 풍기며 치료하지 않으면 반흔과 영구 탈모로 남는다.
7. 피부칸디다증
칸디다알비칸스의 감염으로 오는 질환으로 피부를 비롯해 폐, 소화기 등의 내장기관에도 피부에 있어서는 구강 및 입술, 질부, 항문주위, 사타구니, 겨드랑이, 유방밑, 발바닥, 손바닥, 손톱부근에 오며 항생물질제제의 장기사용이나 당뇨병, 비타민B 결핍증, 다한증이 발생 요인이 된다.
피부에 경계가 명확한 붉은 반점과 종창이 생겨 진물이나고 엷은 껍질이 벗겨지는데 그 일부는 피부에 붙어 있으며 그위에는 누룩 냄새가 나는 크림색의 점액이 붙어있다.
균은 주로 이 점액에서 많이 검출되며 자각증상은 가려움증이 있으며 심하면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 내지는 화끈거림) 과 동통이 있을수 있다.
8. 어루러기
곰팡이의 일종인 전풍균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전염성이 적고 습기와 관계가 많다.
그러므로 겨드랑이, 목, 어깨, 복부 등 땀이 많이나는 곳에 잘 생기며 때에 따라서는 얼굴에도 발생할수 있다.
계절적으로는 역시 땀이 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오기 쉽고 겨울철에는 좋아지나 매년 재발되기 쉽다.
증상은 정상 피부와 경계가 명확한 계란색 혹은 흑잘색의 작은 반점이 발생하여 서로서로 융합해서 지도와 같은 모양으로 넓은 장소를 차지한다.
그리고 긁으면 비듬과 같은 낙설이 생기며 치유된 후에는 반점이 생긴 자리와 일치하여 탈색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자각증상은 없거나 때로 약간의 가려움증이 느껴질 때도 있다.
피부사상균 예방법
피부의 질환들은 모두 사상균에 의해 생기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사상균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 그 종류마다 침범하는 부위가 다르고 또 같은 부위를 침범한다해도 그 증상이 다를뿐 아니라 치료법이나 치료기간도 달라지므로 반드시 균을 검사하여 균종을 확인한후에 치료를 시작하도록 한다.
1. 두부백선
어린이들은 서로 섞여 놀면서 환자와 머리를 맞댄다든지 모자, 수건을 통해서 잘 전염되며 또는 이발 기구에서도 전염되므로 주의하여 예방하도록 한다.
또 두발을 깨끗이 하는 것도 이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2. 심재성백선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손발을 비롯한 두발을 깨끗이 하도록 해야 한다.
3. 반상소수포성백선
항상 피부를 청결히하고 통풍이 잘되어 습하지 않도록 한다.
4. 완선
한번 이 질환에 걸리면 환자에게서 원인균을 완전히 소멸시키기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몸에 통중이 잘되고 흡수가 잘되는 면으로된 내의를 입도록 하고 꽉끼는 옷을 피해야 한다.
또한 몸은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비만한 사람은 체중조절도 중요하며 당분의 지나친 섭취도 피하도록 한다.
사무실이나 온돌방 등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것도 이 병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고 치료에도 나쁜 영향을 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균에 감염된 환부는 청결리 함은 물론 건조하게 관리해야 한다.
5. 조갑백선
무좀을 비롯한 기타 백선일때 환부를 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6. 황선
머리나 전신 피부를 항상 청결히 하고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습하지 않게 관리한다.
7. 피부칸디다증
몸을 청결하게 하고 습하지 않게하며 음식에 있어서는 당질의 섭취를 제한하며 경우에 따라서 당뇨병의 유무를 진찰받도록 한다.
항생물질의 사용으로 발생 요인이 되기도 하며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항생물질의 내복, 외용을 삼가하도록 한다.
8. 어루러기
방을 너무 덥게 하거나 의복을 지나치게 많이 입는다든지 등 몸을 덥게하여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
피부는 청결하게하고 환부는 특히 통풍이 잘 되도록하며 속옷은 자주 일광소독을 하도록 한다.